국내에서 많은 기대를 사고 있는 PC용 전략 게임 ‘삼국지12’가 또 다시 출시 일을 연기했다. 결국 출시는 이번 달을 넘겨 다음달 20일로 바뀌게 됐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에이테크모의 PC용 전략 게임 삼국지12의 출시일이 다음달 20일로 연기됐다. 연기 사유는 완성도 때문이다.
삼국지12는 코에이테크모의 간판 게임 삼국지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전작보다 한층 개선된 그래픽과 전략성을 높인 전쟁, 그리고 새로운 무장들이 대거 추가됐다.
![]() | ▲ 삼국지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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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삼국지12의 출시일은 3월초였다. 그러나 개발 상 문제로 인해 이달 30일로 연기되고 또 다시 완성도 문제로 인해 다음 달 20일까지 연기된 것. 이용자들이 코에이테크모의 성급한 행동에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코에이테크모 측의 한 관계자는 “출시일 재차 연기하게 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게임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게임을 선보일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국지12의 가격은 1만1천340엔이다. 일반판과 트레저박스로 불리는 한정판으로 나눠 출시되며, 한정판의 가격은 미정이다.
김동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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