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가 확 달라진다.
혁신적 콘텐츠를 담은
시즌5 업데이트에는 듀얼포지션 시스템, 구종시스템 변화, 커트시스템 구현, 해설 사운드 추가 등이 포함됐다. 특히 국내 최초로 한
선수가 두 개의 포지션을 수행해낼 수 있는 듀얼포지션이 도입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넷마블은 “듀얼 포지션은
실제 기록을 바탕으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던 선수들에게 서브 포지션 개념을 부여해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이용자들이
선발라인업을 구성할 때 보다 폭 넓게 선수카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500여 장의 선수카드가 듀얼 포지션이 가능해 진다. 넷마블은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그 폭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투
수별로 구사할 수 있는 특화된 구종을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같은 슬라이더 구종이라도 김광현·윤석민 등 선수에 따라 공의 궤적도
달라져 흥미를 더 한다. 넷마블은 “투수에 따라 같은 구질이라도 다른 궤적으로 구현해 타석에서 이용자들 간 수 싸움이 더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대표 투수들의 대표구질이 어떤 식으로 구현되는지도 직접 확인해보면 재미가 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구종 시스템 변경을 통해 최동원의 커브, 류현진의 체인지업 등 기존 투수의 대표적인 구종들도 게임 속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야
구팬들 사이에서 ‘이용규 놀이’라고 불렸던 ‘커트 시스템’도 본격적으로 게임에 도입됐다. 이에 따라 기존 위주로
세트덱(세트플레이 위주의 게임)을 구성한 이용자들이 게임을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됐고, 파워덱(파워 능력치 중심으로 라인업
구성) 편중현상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한명재·이효봉 해설위원(MBC스포츠 플러스)이 새롭게 궁합을 맞춘 맛깔 나는 해설도 들을 수 있게 됐다.
넷마블 지종민 본부장은 “6월로 서비스 6주년을 맞이하는 <마구마구>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가며 최선을 다해 서비스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진호 기자> 스포츠경향 & 경향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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