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036570)는 다음 달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의 게임 축제 ‘지스타 2011’에 길드워2와 미공개 신작 1편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700만장 이상 판매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길드워(Guild Wars)’의 후속작 ‘길드워2(Guild Wars 2)’는 엔씨소프트의 북미 스튜디오 아레나넷에서 개발 중 이며 이번 지스타를 통해 한국에 첫선을 보인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미공개 신작도 내놓는다. 미공개 신작은 리니지 시리즈, 아이온, 블레이드&소울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차세대 MMORPG로 회사 측은 “온라인 게임의 전투 패러다임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NCsoft, 또 한번의 획을 긋다!’라는 테마로 만든 엔씨소프트관은 캔버스 위에 붓으로 터치한 듯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구성된다. 회사 측은 “특히 길드워2는 ‘당신으로 완성되는 길드워2’라는 주제 아래 부스 디자인부터 게임 시연에 이르기까지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곳에서는 5대5 유저간 대결(PvP)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지스타에서는 초대형 스크린과 5.1 채널 사운드 시스템을 갖춘 ‘아트 시어터’에서 대규모 전장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플레이 영상도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이 게임의 주요 특징과 캐릭터별 영상 등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개인용 PC와 태블릿 PC로 구성된 멀티미디어 체험대도 별도로 운영된다.
[우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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