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AZUBU LOL 더 챔피언스 16강전 A조 경기 2일차에서는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의 3경기가 차례대로 진행되었다.
먼저 열린 경기는 지난 21일 1승을 확보했던 MiG Frost(이하 MiG)와 MKZ가 맞붙어 MiG가 승리하였다. 이로써 MiG는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 16강 A조 1경기 승자전: MiG Frost vs MKZ경
기가 시작하며 MiG가 모두 상대 정글로 카운터를 갔지만, 이를 눈치챈 MKZ가 와드를 설치하여 MiG의 행동을 읽고 교전을
피했다. 이후 탑라인에서 반격과 도약공격으로 잭스가 이렐리아를 몰아쳤지만 오히려 점화에 의해 첫 킬을 내주고 말았다.
봇라인에서는 MiG의 코르키와 레오나가 점멸과 발키리를 통한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면서 시비르를 손쉽게 잡아냈다.
이
어서 쉬바나가 코르키가 상대 정글에 침입하여 블루 버프를 빼앗는 도중에 MKZ의 모르가나와 스카너가 방어를 시도했으나 미드라인과
봇라인에서 서로 모두 지원이 와서 한타가 이루어졌다. MKZ의 스카너가 쉬바나를 꿰뚫기로 제압하고 모르가나가 영혼의 족쇄로 우위를
점하려고 했으나 MiG와의 화력차이에서 밀려 오히려 3킬을 내주면서 순식간에 점수차이가 나버렸다.
▲ 블루를 가져가는 MiG를 노리고 MKZ가 한타를 했으나 오히려 반격을 당해 점수 차이가 많이 나버렸다.
계
속된 한타에서의 패배로 20분만에 킬수차이가 6킬이나 벌어지게 되었다. 드래곤과 내셔남작을 차례대로 내주면서 킬수까지 밀리게
됐다. 내셔 남작의 버프를 앞세워 미드라인을 밀어버린 MiG는 MKZ의 잭스가 반격을 믿고 뛰어든 상황을 놓치지 않고 바로 잡아낸
후, 억제기까지 밀어내는데 성공했다.
억제기를 밀어낸 후, 탑 라인을 계속 압박하다가 내셔 남작이 다시 생성되는
시간에 맞춰 내셔 남작을 잡으러 갔으나 MKZ가 이를 눈치채고 내셔 남작을 사이에 두고 한타를 벌였다. 극적으로 MKZ가 내셔
남작을 잡아 버프를 얻는데 성공했지만 버프를 가진 상황에서도 한타에서 크게 밀려 버리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 내셔 남작을 잡아냈지만 오히려 화력에서 밀려 MKZ
계속된 한타의 패배와 라인의 파괴 등의 악조건에서 MKZ는 결국 항복을 하게되었다.
▶
1경기: MiG Frost vs
MKZ | MiG Frost | MKZ |
| 탑 | 이렐리아(점화, 점멸) | 잭스(탈진, 점멸) |
| 미드 | 라이즈(점화, 점멸) | 모르가나(점화, 점멸) |
| 봇 | 코르키(점화, 점멸) | 시비르(회복, 점멸) |
| 봇 | 레오나(점멸, 탈진) | 잔나(점멸, 천리안) |
| 정글 | 쉬바나(강타, 탈진) | 스카너(점멸, 강타) |
| BAN | 카사딘, 아리, 카시오페아 | 알리스타, 케넨, 쉔 |
▶ 3월 23일 오늘의 명언 ◀
오늘도 로코도코의 직접 육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 로코도코 선수 프로필이 나오자
오늘 밴 목록은 다 이유가 있어요...
- 카사딘, 아리, 카시오페아 vs 알리스타, 케넨, 쉔 밴목록
미드킹짱 아디 때라 이거죠
- MIG에서 여러 챔피언이 미드라인에 갱킹을 갈때.
속된 말로 나대다가 죽어서 부끄럽다고 한 거죠
- 쫓기던 모르가나가 존야로 버텨보지만 바로 당하고 말자...
저희가 미래를 봤는데 이렇게 당한거군요
- 실제 플레이모드에서 퍼스트 블러드가 나왔다가 다음 방송과의 시간 차이가 있었을 때.
알리스타 만큼 레오나는 좋은데 잘 쓰기가 힘들다.
- 막눈 선수가 이야기 했던 것을 이야기 하며..
온갖 임펙트 있는 휘황찬란하게 도배하고 들어갑니다.
- MIG 팀이 바론 버프에 블루, 레드까지 모두 두르고 다니자
쉬바나 죽는게 학살의 시작이예요
- 클템 선수의 정글러 쉬바나가 버티고 죽으면 상대팀이 전멸하는 상황을 보여주자
MIG가 지지부진하면 이상한거예요, 이렇게 깔끔한 모습을 보여줘야죠
- 압도적으로 승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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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칸(리그오브레전드 조선: http://lol.gamechosun.co.kr/)게임조선 &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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