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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있어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아이템이다. 아이템은 사용자들에게 있어 게임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는 도구인 탓이다.

때문에 좋은 아이템일수록 가치가 높고 희소성까지 있다면 사용자들의 구매 욕구는 극대화될 수 밖에 없다. 흔히 이야기되는 아이템 현금 거래도 바로 이런 부분에서 탄생됐다.

이런 아이템의 중요성은 최근 주류를 이루고 있는 부분유료화 게임에서 더욱 가치를 발휘한다. 부분유료화 게임은 사용자들에게 콘텐츠는 무료로 제공하고 부가적인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올리는 상용화 모델이다.

어 떤 부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느냐가 매출의 관건이 된다. 그리고 가장 많은 사용자가 선호하는 것은 게임 내에서 필요로 하는 아이템일 수 밖에 없다. 특히 게임내에서 구할 수 없으면서 사용자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등의 아이템일수록 인기가 높다.

하 지만 이런 시스템은 때로는 사용자들의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한다. 일부 게임들의 경우 아이템을 구매하지 않으면 게임을 즐기기 쉽지 않은 탓이기도 하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되도록 지출을 꺼리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매출을 올려야 하는 기업과 최대한 돈을 지불하지 않고 게임을 즐기려는 사용자간의 줄다리기다.

이런 점에서 착안해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사용자의 지출을 줄이는 형태의 게임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9일 오픈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무림전’이다. 이 게임의 경우 회원가입만해도 게임캐시를 증정하는 것은 물론 매달 일정 금액의 게임캐시 지급을 약속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매달 게임캐시를 증정하니 사용자들 입장에서는 게임을 즐기는데 부담이 없다.

더욱 이 서비스사인 갤럭시게이트와 다음은 오픈 이후에도 게임 플레이 시간 및 내용에 따라 캐시는 물론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안을 마련해 놓았다. 실제 게임내 시스템을 통해서 자동으로 보상이 지급되는 형태라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하는 한편 부담감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갤럭시게이트측은 이번 이벤트에 대해 유저들이 좀더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용자들의 호응으로 초반 안착에 힘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한 편 ‘신무림전’은 평범한 주인공이 무공을 익혀 신선이 돼 마계의 무리들을 물리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중국의 유명 무협소설 ‘범인수선전’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최고 동시접속자 87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끈 작품이다.

[매경게임진 임영택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