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상희 기자][2초만에 원래 화면으로? 구동속도 2배↑]
↑삼성 노트북 시리즈5 울트라 |
최근에는 고음질, 고화질 콘텐츠가 늘면서 파일의 용량이 커졌다.
삼성전자의 울트라북 '삼성 노트북 시리즈5 울트라'는 이러한 콘텐츠를 넉넉히 저장할 수 있도록 최대 1테라바이트(TB)의 저장공간을 지원한다. 1TB는 MP3 음악 10만곡 이상을 저장할 수 있는 크기다.
대부분의 울트라북은 무게를 줄이고 부팅속도를 빠르게 하기위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저장장치로 이용한다. 무게와 부팅속도는 울트라북의 기본 조건이기 때문이다.
SSD는 기존의 데스크톱PC나 다른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보다 용량은 작지만 가볍고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 노트북 시리즈5 울트라는 HDD를 사용하면서도 울트라북의 조건을 만족 시킨다.
13인치 제품은 두께 14.9mm에 무게 1.4kg이며, 14인치 제품은 두께 20.9mm에 무게는 1.8kg에 불과하다.
또 미국 디스크키퍼사의 신기술 '익스프레스캐시'를 울트라북 최초로 적용해 부팅 시간도 줄였다.
익스프레스캐시는 게임용 노트북인 '시리즈7 게이머'에 적용된 기술로, 최대 절전 모드에서 7초 이내에 원래 화면으로 돌아와 인텔의 울트라북 기준을 충족한다. 이 기술은 부팅속도, 애플리케이션 구동 속도, 인터넷 로딩 속도도 2배 향상시키며, 삼성의 '패스트 스타트' 기술과 결합해 절전모드에서는 2초만에 원래 화면으로 돌아온다.
이 밖에 햇빛이 내리쬐는 야외에서도 화면 반사 현상 없이 영상 감상과 문서 읽기가 가능한 비반사(Anti-Reflective)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등 편의성도 높였다.
삼성 노트북 시리즈5 울트라의 출고가는 13인치는 129~149만 원이며, 14인치는 134~154만 원 선이다.
김상희기자 ksh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