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인기 모바일게임 앵그리버드 제조사인 로비오가 올해 기업공개(IPO)를 준비중이라고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외신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로비오는 2011년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로비오는 지난해 총 1억630만 달러 매출을 올렸고, 이익은 6천76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 실적에는 최근 판매를 시작한 앵그리버드 스페이스 매출을 포함하고 있지 않다.
앵그리버드 총 다운로드 건수는 지난해 6억4천800만개로 집계됐다. 월 이용자수는 2억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총 매출의 30%는 제품 판매와 라이선싱에서 발생했다.
로비오의 2010년 매출은 올해 실적의 10%보다 작은 1천억 달러였다.
앤더슨 린드버그 로비오 투자 담당 총책임자는 주식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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