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 벚꽃이 만개가 되었다면 청담동에는 블소가 활짝 꽃을 피웠다. 2012년 최고의 기대작인 블레이드앤소울과 복합전시문화공간 청담동 비욘드뮤지엄이 오늘(21일) 게임과 문화의 만남을 환상적인 모습으로 보여준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은 21일 서울 청담동 비욘드뮤지엄에서 조만간 있을 3차 비공개테스트에 앞서 유저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재작년 12월 18일에 진행했던 블소 더 소울파티(The Soul Party)로부터 약 1년 4개월 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정식 명칭은 블레이드앤소울 세컨드 소울 파티(The 2nd Soul Party)다. 오늘 진행되는 소울 파티는 사전에 모집한 팬아트, 조형물, 클레이 인형, 3D 애니메이션 이미지 등 유저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의 관람으로 행사를 시작해 배재현 PD의 인사, 축하공연, 유저 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가 열리는 청담동 비욘드뮤지엄은 블소 아트웍으로 외벽이 랩핑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소울 파티가 열리는 비욘드뮤지엄의 입구를 장식한 블소 아트웍은 붓 터치를 활용한 동양적 분위기와 함께 우측에는 블소 로고를 좌측에는 3차 CBT 신규 지역인 수월평원의 최종보스 '포화란'이라는 신규 캐릭터가 그려져 기존 무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총을 사용하는 컨셉으로 입장 전부터 유저들에게 큰 인상을 남기게 한다. 건물 전체를 뒤덮는 대형 랩핑은 행사 전날부터 대형 크레인 2대를 동원한 대규모 작업을 통해 이뤄졌고, 캐릭터 일러스트와 함께 외벽을 휘감은 강렬한 붓터치가 내부가지 이어지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내부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입체감 있는 수려한 일러스트로 표현한 신규 지역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곳곳에 장식된 동양적 요소의 조명과 연출은 블소의 종족과 직업, 문양 일러스트 등으로 표현돼 전시된 유저들의 작품을 한층 부각하고 있다. 행사장 2층 Fun Event 공간에는 보패 문양, 게임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인 진서연과 비월이 대립하고 있는 이미지로 전시장의 긴장감을 더했다. 비욘드뮤지엄은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관객들도 쉽고 재밌게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복합 전시 문화 공간으로 이번 소울파티를 계기로 블소의 고급스러운 캐릭터 및 디자인,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전시돼 게임과 문화를 이어주는 의미있는 행사로 활용된다. | |||
(블레이드앤소울 조선: http://BnS.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