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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의 업데이트 패치 오류로 인해 사용자들이 설왕설레하고 있다.

3일 라이엇게임즈는 오전 7시부터 11시 30분경까지 4시간 30분 가량 업데이트를 위한 점검을 진행했다. 하지만 패치 이후 사용자들의 클라이언트 업데이트 과정에서 다운로드 속도가 느려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인해 점검이 지난 2시 30분경에도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에서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 등 커뮤니티에 등록된 사용자 의견에 따르면 업데이트 패치 진행 과정 중 33%까지 완료된 이후 멈추는 현상이 이뤄지거나 모두 완료된 후에도 다시 33% 돌아가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300메가바이트 정도의 패치파일 용량을 다운받는데도 1시간여 이상 소요되는 등 다운로드 속도도 매우 느리다는 의견이다. 여기에 업데이트 완료 후에도 클라이언트가 실행이 되지 않아 게임에 접속하지 못하는 사례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사용자들은 “PC방 요금을 날렸다”, “보상을 해달라” “1시간 기다려 업데이트해도 실행이 안된다” 등의 의견을 홈페이지 게시판에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매경게임진 임영택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