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와우 연간 이용자는 무료 이용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는 현지시각 21일,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자사의 게임 프랜차이즈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새로운 정보와 뉴스 등을 공개하는 게임쇼 블리즈컨 2011을 개최했다.
블리자드는 행사의 시작과 함께 주요한 소식을 먼저 전하는 오프닝세레모니를 통해 '디아블로3'의 새로운 콘텐츠 '검은 영혼석'에 대한 영상을 공개 했다.
가장 놀라운 소식은 자사의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연간 이용권을 구매한 배틀넷 이용자는 '디아블로3'를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는 것.
이로써,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스타2)에 이어 '디아블로3' 또한 별도의 패키지 구입이 없어도 무료로 즐길 수도 있게됐다.
이와 함께, 패키지 이미지와 한정판 구성물이 공개됐다. 일반 패키지는 악마 디아블로의 얼굴이 그려진 검정색 바탕의 이미지가 될 예정이지만, 한정판의 경우 반대로 천사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하얀색 바탕의 패키지로 만들어 졌다.
한정판에는 게임 패키지는 물론 '디아블로3'의 일러스트북과 사운드트랙, 비공개 영상이 담긴 DVD와 블루레이 디스크, 디아블로의 두상 모형, 영혼석모양의 4GB USB드라이브가 포함된다. 또한 게임 내에서 사용핤 수 있는 '디아블로3'용 아티팩트, '와우' 한정 애완동물 우상족주술사, '스타2' 한정 초상화 등도 제공된다.
'디아블로3'는 2012년 초 전세계 발매될 예정이다.
스타2의 첫번째 확장팩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에 대한 뉴스도 공개됐다. 테란, 프로토스, 저그 세 종족의 신규 유닛과 함께 기존 유닛들도 새로운 능력을 보여줄 예정이며, 캠페인 스토리는 인간의 몸으로 되돌아온 칼날여왕 사라 캐리건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 외에도 '월드오브워크래프'는 신규 종족 판다렌이 공개되면서 새로운 도시, 던전의 모습이 밝혀지고, 시리즈 최초로 신규 직업 수도사(몽크)가 추가됨이 밝혀졌다.
게임조선 & gam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