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용준 기자] 오는 21일 2012년 최대 기대작인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의 공개 시범서비스(OBT)를 앞두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선택과 집중이라는 카드를 꺼내들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지난 1분기 이익이 전년 대비 64%가 감소해 4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엔씨소프트는 19일 오전 10시 ‘전사 효율화와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전사효율화TF에서 진행한 이번 조직개편은 최근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게임 인터넷 분야를 포함해 기업들이 비용절감 조직개편 등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하는 것에 발맞춰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조직개편 과정에서 일부 프로젝트 및 서비스의 중단과 일부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게 되는 안타까운 경우도 발생할 수 있지만 보상 프로그램과 미래의 재설계 적극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엔씨소프트 이재성 상무는 "최근 일부 언론 매체에서 다루고 있는 기사 중 ▷ 엔씨소프트가 직원들에게 희망 퇴직 이메일을 보냈다 ▷ 대규모 인력 감축이 있다 ▷ 개발 인력 중심의 조정이 있다 ▷ 이러한 내용이 넥슨과 관련 있다는 등의 주장은 모두 사실과 다르다"면서 "지금은 오는 21일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블소'에 엔씨소프트의 역량을 모두 투여할 때다. 난관에 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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