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MMORPG ‘포켓 레전드’의 스페이스타임 스튜디오가 ‘스타 레전드’에 이어 3번째 시리즈 ‘다크 레전드(Dark Legends)’를 발표했다. ‘다크 레전드’는 기존 시리즈의 3D 멀티플레이 시스템에 캐주얼성과 전략성을 더한 뱀파이어 세계를 다룬 모바일 MMORPG다.
‘다크 레전드’에서 플레이어는 뱀파이어 비밀사회의 일원이다. 뱀파이어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자 잘못된 가르침을 받은 인간들은 뱀파이어를 일종의 역병으로 보고 멸종시키려 한다. 플레이어는 뱀파이어 클랜과 함께 뱀파이어 헌터, 늑대인간, 악마를 상대로 생존의 싸움을 해야만 한다.
스페이스타임 스튜디오는 ‘레전드’ 시리즈를 거듭하며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왔는데, ‘다크레전드’의 가장 큰 변화는 새로운 게임플레이 스타일과 한층 강화된 스토리다.
가장 큰 변화는 깊이 있는 스토리다. 플레이어는 싱글 및 멀티플레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스토리 외에 주기적으로 제공되는 즉석 미션의 영상을 모아 뱀파이어 사회를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는 인터랙티브 스토리북을 만들 수 있다. 또 다른 변화는 뱀파이어만의 돌격과 흡혈 능력을 이용한 새로운 전투방식이다. 플레이어는 이를 이용하여 보다 빠른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싱글과 멀티플레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될 예정이다.
스페이스타임 스튜디오 CEO 게리 가티스(Gary Gattis)는 “우리는 레전드 시리즈를 거듭하며 아이템 수집과 플레이라는 고정된 모바일 MMORPG의 방식을 업그레이드 시켜왔다. ‘다크 레전드’는 인터랙티브 스토리 부분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 플레이어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누구나 함께 어둠의 뱀파이어 판타지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레전드 시리즈는 판타지 배경의 ‘포켓 레전드’와 공상과학 배경의 ‘스타 레전드: 블랙스타 크로니클’이 7백만 번 넘게 다운로드 되며 세계 최대의 모바일 MMORPG 시리즈로 등극한 바 있다.
‘다크 레전드’는 안드로이드, iOS와 크롬 웹브라우저 용으로 2012년 3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