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권오용]
'장난감 대통령'으로 유명한 최신규 손오공 대표가 게임계
접수에 시동을 걸었다. 장난감 성공으로 게임계에 도전해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던 최 대표가 최대주주로 있는 게임업체 초이락게임즈이 액션
FPS게임 '머큐리:레드'를 선보였다.
이 게임은 최 대표가 의욕을 갖고 오랫동안 준비한 작품으로 지난 2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머큐리는 밀리터리 컨셉트인 기존 FPS게임에서 탈피해 연방경찰과 갱단연합의 세력다툼을 그리고 있다. 캐릭터의 능력과 역할을 뚜렷이
보여주는 독특한 무기와 액션 스킬이 특징으로 본격적인 팀플레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머큐리는 이번 공개 서비스에 있어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데 신경을 썼다. 게임 설치, 오류 문의 및 지원 등을 전담하는 '머큐리:레드 테크니컬 응급지원 서비스'를 마련, 단순한
이용자 문의 뿐 아니라 기술적인 문제들까지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게이머에게 친숙한 개그맨 등을 홍보 모델로 선정했다. KBS
2TV '개그 콘서트-사마귀 유치원'에서 유재석 닮은꼴로 인기를 끌고 있는 '사마귀' 정범균과 이종격투기 선수였던 최홍만, 레이싱퀸 윤주하
등이다. 이들은 게임 캐릭터인 익살꾼 '랩터', 최강 파이터 '빅풋', 섹시한 '호크'로 각각 변신해 게임을 알린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한 달간 매일 진행되는 출석체크 미션을 완료한 이용자에게 각 주차별로 게임아이템과 백화점상품권, X박스360 등을 준다. 또
오는 29일까지 GM과의 즉석플레이에서 이기면 경품 기프트콘을 제공한다. 14일까지는 골든 타임에 지정모드에서 플레이하면 경험치 가 10%에서
최대 20%까지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권오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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