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윌슨 "사내 테스트에서 얻은 의견 95%를 반영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액션RPG '디아블로3' 출시를 앞두고 특별 미니사이트 '어둠이 내리고, 영웅이 일어나리니'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이 페이지에서는 매주 디아블로3의 다섯 영웅들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하는 한편, 용기의 표식 이벤트를 통해 게임 내 깃발을 꾸밀 수 있는 희귀 인장을 선물로 제공한다.
특히, 각종 이벤트의 이용자들의 참여가 늘어날수록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숨겨진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돼 게이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열 가지 숨겨진 콘텐츠 중 세 번째로 공개된 '개발자 이야기2탄'에서는 지난해 블리자드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내 알파테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 디아블로3 개발자 이야기 2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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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제이 윌슨은 "대부분의 의견이 액트1에서 나올 것으로 보여 그 부분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겠다"며 "회사 내 모든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줘서 많은 분량의 의견이 나왔고, 모인 의견의 약 95%를 게임에 직접 반영했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게이머들은 "디아블로3의 완성도의 비결은 모든 직원들이 하나로 뭉쳐서 의견을 교류하는 개발 과정에서 비롯 된 것 같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디아블로3의 국내 베타테스트 일정은 오는 23일 정식 발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현재 게임의 일반 패키지와 디지털 다운로드 패키지의 예약판매가 진행 중이다.
[정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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