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트릭스는 8일 2012년 5월 게임동향 보고서에서 ‘디아블로3’가 출시되면서 게임시장이 활력을 찾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디아블로3’가 속한 RPG 장르의 경우 10.2% 상승했다. 이에 반해 RTS(-3.8%)를 비롯한 FPS(-3%), 스포츠(0.8%) 등 RPG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디 아블로3’는 출시된 이후 게임트릭스 순위에서 줄곧 1위를 고수, ‘리그오브레전드’, ‘서든어택’, ‘아이온’ 3파전을 불식시켰다. 하지만 ‘디아블로3’가 나온 이후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5계단이나 하락하는 현상을 보였다. 한국 게임으로는 ‘메이플스토리’의 상승세가 뚜렸했다. ‘메이플스토리’는 9주년을 맞이해 실시한 대규모 업데이트로 5단계 상승하며 10위권안에 안착했다.
신규로 나온 국산 게임의 경우 슈팅게임 ‘능력자X’와 보드게임 ‘모두의마블’가 있다. 능력자 카드를 수집하고 조합하여 플레이하는 ‘능력자X’는 JCE에서 개발하고 서비스하고 있으며 전체순위 74위 장르 내 순위 7위를 차지하고 있다. 부루마블의 온라인 버전인 ‘넷마블 모두의마블’은 전체순위 49위 장르 내 순위 4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2년 5월 31일 기준)
[매경게임진 안희찬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