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미니파이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총 3단계로 구성된 겨울방학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동시접속자가 40% 증가하고 게임의 순방문자도 30% 이상 증가하는 등 업데이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마블은 2차 업데이트까지 진행했으며 곧이어 3차 업데이트를 진행, 상승세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드래곤볼’ 역시 마찬가지. 지난 10일 하늘을 나는 무공술을 선보인 이후 동시접속자수 40% 증가, 게임 순 방문자 80% 증가, 신규 이용자수 60% 증가라는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조만간 공중전투가 가능한 무공술 2단계를 업데이트해 반응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캐주얼 MMORPG ‘서유기전’도 겨울 프로모션 ‘폭풍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최고 동시접속자수가 50% 이상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모션은 캐릭터를 70레벨까지 빠르게 성장 시킬 수 있는 혜택을 제공, 신규 이용자들도 게임에 쉽게 적응 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주효했다. 최근에는 로빈훗, 란슬롯, 아더왕 등 6종의 중세영웅을 선보였으며 26일에는 신규 지역 ‘용궁’을 추가할 예정이다.
넷마블 김현익 본부장은 “이 같은 긍정적인 지표는 이용자가 적은 게임이라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제공할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매경게임진 임영택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