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리그오브레전드'가 PC방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자 같은 장르의 게임 출시가 잇따른다.
라
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가 '아이온'과 '서든어택'을 밀어내고 PC방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PC방이용정보사이트인
게임트릭스 기준으로 점유율 16.59%를 기록하며 3주째 1위를 유지했다.리그오브레전드가 흥행하자 '카오스온라인' '혼(HON)'
등 전략대전(AOS) 장르 게임이 함께 주목을 받는다. 모두 영웅 캐릭터가 등장하고 진영 간 대결 콘텐츠가 주요 소재라는 점이
같다. 라이엇게임즈의 적극적인 PC방 마케팅과 현지화 전략이 당초 진입장벽이 높다고 여겨졌던 AOS 장르의 물꼬를 텄다는 평이다.
넥슨과 세시소프트가 공동 서비스하는 카오스 온라인도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며 신작 게임으로는 드물게 2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주말께는 동시접속자 1만명을 상회하며 안정적 매출 기반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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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브가 서비스에 나선 신작 게임 혼도 제2의 리그오브레전드 흥행 신화에 도전한다. 북미에서는 3년째 서비스 중이며
리그오브레전드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국내 진입이 한층 빨라졌다. AOS 장르의 특징을 가장 잘 표현했고, 100여개 이상의 영웅
캐릭터 등 풍부한 콘텐츠를 장점으로 내세운다.
김명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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