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사용자 132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 조사를 받던 넥슨코리아 및 임직원들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3일 넥슨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는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사용자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 지난달 20일 넥슨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넥슨은 지난달 27일 관련 내용을 통지 받았다.
메이플스토리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지난해 11월 백업 서버가 해킹되면서 발생했다. 당시 1320만명이라는 대규모 유출 사태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최초 발견일과 실제 유출 신고시점의 차이로 넥슨의 늑장대응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4월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관리조치 소홀 등의 이유로 서민 넥슨 대표 및 관리자 2인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바 있다.
[매경게임진 임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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