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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게임업계의 최대 성수기인 겨울방학 시즌이 돌아왔다. 셧다운제, 게임법 개정 등으로 위축된 게임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이보다 더 좋은 시기는 없을 것이다. 특히 겨울은 추운 날씨와 긴 방학 기간으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기 마련이다.
이미 게임업체들은 겨울방학 특수를 노리기 위한 움직임에 들어간 모양새다. 신작공개, 콘텐츠 업데이트, 이벤트 등을 통해 새로운 이용자를 모으고, 휴면 게이머들을 복귀 시키기 위한 활동을 펼칠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임포털 피망을 운영하는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달24일 겨울시즌 공략을 위해 신작 슈팅게임 '디젤'을 선보였다. '디젤'은 3인칭 시점을 기반으로 한 슈팅게임으로, FPS(1인칭 슈팅)게임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온라인 게임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디젤'의 가장 큰 특징은 자신의 캐릭터를 보면서 즐기는 슈팅과 극대화된 타격감을 선사하는 근접전투이다.
신작 게임 '디젤'은 겨울방학을 맞은 게이머들을 위해 신개념 모드 ‘협력전’과 커뮤니티 시스템 업데이트를 준비중이다. 협력전은 2명이 1조를 이루어 상대팀과 대결을 펼치는 모드로, 전략적 팀 플레이를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오픈 기념 이벤트도 파격적으로 진행중이다. 아이팟터치, 노스페이스 패딩, 게임밍 하드웨어 등 게이머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이 경품으로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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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게임만 있는 것은 아니다.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이하 WOW 대격변)'은 4.3 패치 ‘황혼의 시간’을 업데이트 했다. 이번 4.3 패치 황혼의 시간에는 새로운 공격대와 던전 3개가 공개된다. 특히 공격대 용의 영혼에서는 고룡쉼터 사원을 배경으로 스랄과 용의 위상들을 도와 검은용군단에 최후를 안기기 위한 사투를 경험할 수 있다. 10인 및 25인 공격대 전투는 직접 데스윙의 몸에 올라탄 상태에서 벌어지며 3가지 난이도 중 하나를 선택하고 그에 맞는 영웅 등급 전리품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이 밖에도 ‘시간의 끝', ‘영원의 샘’, ‘황혼의 시간’ 등 3개의 새로운 던전도 새롭게 선보인다.
4.3 패치 ‘황혼의 시간’ 업데이트와 함께 90일 정액 요금을 결제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꼬마 디아블로 애완동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럭셔리 댄스게임 ‘엠스타’에서는 12월 한 달간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오는 21일까지 게임을 플레이 해 레벨 상승 정도에 따라 인기 캐쉬아이템 3종이 들어있는 선물상자가 지급된다. 아울러 오는 28일까지는 엠스타 최초로 반짝이는 효과가 특징인 ‘한정판 목걸이’ 아이템을 출시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만끽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넥슨의 인기 액션 RPG게임 던전앤파이터는 ‘빠른 파티 시스템’과 ‘긴급 퀘스트 시스템’ 추가를 핵심으로 하는 ‘3차 던파 각성’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신규 캐릭터 엘레멘탈 바머와 신규 지역으로 쇼난마을과 무투던전도 선보인다. 엘레멘탈 바머는 무한의 생명을 가진 어비스를 몸에 이식한 남자 마법사로 체력이 고갈돼도 즉시 사망하지 않고 회복 모드에 들어가는 것이 특징. 그만큼 기존의 캐릭터보다 생존율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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