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체 개발 '퀸스 블레이드' 등 3종 선보여
- 美 현지법인 통해 세계 시장 공략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라이브플렉스(050120)가 자체 개발 게임 '퀸스 블레이드' 등 3종의 온라인게임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라이브플렉스는 24일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라이브플렉스가 선보인 게임은 자체 개발 게임 퀸스 블레이드와 퍼블리싱 게임 '불패온라인', '아란전기'다.
퀸스 블레이드는 모든 캐릭터가 여성으로 구성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오는 2012년 1분기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퍼블리싱 게임인 불패온라인은 락소프트가 개발한 무협 MMORPG로 국지전과 전면전 등 다양한 전투 요소를 강조하고 있다.
아란전기는 캐릭터의 직업이 변화하는 전직시스템, 탑승과 전투 보조의 역할 등 다양하게 변형되는 '에스코트 펫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라이브플렉스는 '드라고나 온라인' 등 기존 게임과 이날 선보인 새로운 게임들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 2010년 설립한 미국 현지법인 '게임클럽닷컴(Gameclub.com Inc)'을 통해 영어권 중심의 자체 글로벌 서비스를 추진한다. 라이브플렉스는 이미 드라고나 온라인에 대한 현지 서비스 준비를 마쳤으며 오는 12월8일 첫 번째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한국 본사는 사업을 총괄하고 게임 개발과 시스템 지원에 나선다. 미국 법인은 현지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과 서비스 지역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의 역할을 할 전략이다. 또한 필리핀 법인은 저 비용의 운영과 서비스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라이브플렉스 김호선 사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선보인 신작 게임과 사업 전략 방향은 라이브플렉스가 준비하고 있는 미래"라며 "지금부터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신작 개발과 퍼블리싱, 국내외 서비스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