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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서비스 2주째를 맞이한 신작 무협 웹게임 '범인수진'이 이용자의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경쟁작을 물리치고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는 쾌속무협판타지 웹게임 '범인수진'에 신규 서버 '허천'을 추가했다.

중국 유명 웹게임 개발사 광주비음신식과기유한공사가 개발한 범인수진은 전투를 통해 봉인된 요마를 물리치고 선인들의 비밀을 풀어 나가는 주인공 수진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 게임은 지난 14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이후 온라인 게임에 버금가는 풍부한 콘텐츠를 무기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얻은 상태다.

범인수진은 육성과 자원수집 위주의 웹RPG와 다르게 ▲무협과 액션을 기반으로 한 게임성에 탄탄한 스토리 ▲유기적인 퀘스트와 던전전투, 결투장, 국가전쟁 등 온라인게임에 버금가는 다채로운 콘텐츠 ▲플래쉬 기반의 다양한 전투 액션 화면을 보는 재미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 범인수진

또 이 게임은 캐릭터 육성이 쉬운 웹게임으로 알려졌다. 방대한 퀘스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짧은 시간 육성이 가능한 것. 회사 측은 튜토리얼 퀘스트를 진행하면 레벨 30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퀘스트는 게임의 순환구조와 시스템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메인퀘스트, 서브퀘스트, 일일퀘스트, 순환퀘스트, 상인퀘스트 등으로 나뉜다.

여기에 용병인 무사도 등용할 수 있고 진법을 펼칠 수 있다. 진법은 전투에 참여하는 용병 무사와 캐릭터로 이루어지며 최대 4명의 무사가 호법으로 참전할 수 있다. 진법사용 시 캐릭터와 호법 모두 추가효과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약초 재배와 농장 경영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선단의 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범인수진의 농장 경영은 유명 소셜네트워크 게임(SNG)인 팜빌과도 유사하다.

서비스사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측은 서버 오픈을 기념해 게임 내 만요굴 던전의 3층까지 무사히 통과한 이용자와 ‘항해’와 ‘약탈’ 콘텐츠를 즐긴 이용자들 중 추첨을 통해 각종 아이템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이경호 본부장(사업부문)은 "이용자들의 의견을 항상 주시하고 있고, 게임에 반영해 더 큰 재미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질 높은 서비스를 통해 최대의 이용자 만족을 이끌어 내고 범인수진의 쾌속 흥행질주를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도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