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의 네번째 확장팩 계획이 공개됐다.
블리자드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블리즈컨'에서 WOW의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를 개발하고 있음을 알렸다.
WOW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이용자들은 약 만여 년 전 아제로스가 분할됨에 따라 세상으로부터 숨겨져 있었던 잃어버린 대륙 판다리아를 탐험하게 된다.
새로운 확장팩에서는 블리자드의 실시간 전략 게임인 워크래프트3에 등장했던 신비의 판다렌이 새 종족으로 추가된다. 또한 새로운 직업인 무술의 달인 수도사도 추가됐다.
WOW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이용자들은 이국적인 새로운 땅의 신비를 탐험하게 된다. 또 최고 레벨인 90까지 상향 조정된 캐릭터를 육성하며 새로운 임무, 던전, 그룹 시나리오, 도전 모드, 애완동물 전투와 같은 다양한 새로운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플레이어들은 게임 내에서 판다렌을 볼 수 있기를 갈망해 왔고, 마침내 아제로스에 판다렌을 다시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새로 소개된 종족과 직업을 비롯하여 판다리아의 안개는 수많은 새로운 콘텐츠들을 담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정보를 블리즈컨과 그 이후에도 공유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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