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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콘솔게임 대란에 웃지 못하는 유통사…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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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30 (일) 13:24
    국내 콘솔 게임 이용자들에게 올해 하반기는 즐거운 비명이 절로 나오는 시기이지만 게임 유통사에게는 그냥 비명이 나오는 시기가 되고 있다. 바로 게임 출시 대란 때문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타이틀 출시가 이달로 몰리면서 유통사들이 때 아닌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 이용자들에게는 그 어떤 해보다 선택 사항이 많아져 즐거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유통사들은 평소 판매량의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있어 울상이다.

    이달에 출시된 게임은 26개다. 주말을 제외한 거의 모든 날에 게임이 한 개씩 출시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PC게임부터, X박스360, 플레이스테이션3(PS3),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 Wii, 닌텐도DS까지 거의 모든 플랫폼으로 게임이 쏟아졌다.

    ▲ 10월에는 엄청나게 많은 게임 타이틀이 쏟아졌다. <사진출처 = SCEK 홈페이지>
    게임 이용자들 입장에서는 “어떤 점이 문제?”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유통사에게는 그리 반가운 일이 아니다. 판매량 하락과 업무 과다 등 이중고에 허우적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대작 게임을 자막 한글화해 출시한 A유통사는 1/3도 안 되는 판매량에 고개를 떨궜다. E3 2011 행사에서도 주목 받았으며, 해외 언론 평가도 매우 좋았기 때문에 내심 높은 판매량을 기대했지만 결과는 기대보다 너무 낮았다.

    B유통사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기대를 받고 있던 게임이었지만 홍보가 잘 되지 않은 점과 여러 문제점들이 돌출되면서 판매량은 기대에 한참 부족한 결과를 얻었다. 한글화를 했다는 점이 무색할 정도였다.

    ▲ 타이틀은 작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사진출처=X박스 홈페이지>
    C사의 경우는 더욱 심하다. 10월 내 6개의 타이틀을 론칭했으며, 일부는 자막 한글화까지 했으나 절반이 넘는 타이틀이 이름조차 거론되지 않을 정도로 참담한 결과를 맞이했다. 국내 유명 게임 언론에서도 해당 게임들이 출시됐는지 모를 정도다.

    유통사 관계자들은 “게임 타이틀이 너무 몰리면서 비수기에 팔면 그래도 좀 나갈 타이틀이 아예 묻혀버렸다”며 “한글화 한 게임들도 안 팔리는데 비한글화 게임은 아예 홍보조차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문제는 과도한 업무와 부족한 홍보 공간에서도 나온다. 열약한 국내 콘솔 게임 시장에서 광고 수단은 한계가 많은 편이다. 대부분 유명 게임 커뮤니티나 용산전자상가, 국전 등에 포스터나 배너 광고 등을 기재하지만 생각보다 효과는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가 이루어지지 않다보니 흔히 ‘단골장사’ 밖에는 안 된다는 것. 여기에 타이틀이 몰리면서 게임 개별 홍보가 거의 이루어지지 못했다. 게임 전문가들은 게임 타이틀 홍보에 최소 2~3개월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유통사들은 최소물량 책정 및 어떻게든 게임 홍보를 더해 올해 연말을 최소한의 피해로 넘겨보자는 입장이다. 어쩔 수 없이 게임을 유통한다면 물량을 줄이고 출시일은 조정해 최대한 틈새를 공략하겠다는 것.

    ▲ 이 게임을 피해 출시일을 조정한 업체도 있다.
    본지가 취재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국내 정식 출시가 예정된 다수의 한글 타이틀이 북미나 일본 출시일보다 다소 늦춰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비한글화 타이틀의 경우는 최소물량으로 최대한 빨리 출시해 단기 장사로 결과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익명을 요구한 유통사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 때 타이틀 출하량보다 절반 수준으로 초도물량을 잡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반응에 따라 추가 물량을 고려할 수 있겠지만 일단은 손해가 나지 않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무리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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