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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마비노기 영웅전의 인기는 유럽에서도 통했다.
게임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게임스컴(Gamescom) 2011’에 출품한 온라인 액션 게임 ‘빈딕터스(Vindictus /한국 서비스명: 마비노기 영웅전)'가 현지 사업자와 유저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었다는 것.
이번 게임스컴서 대형 B2C관서 9월 유럽 베타서비스를 앞둔 액션 게임 ‘빈딕터스’를 선보인 슨유럽 B2C관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6만 여명의 게임 이용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했고, 1000명이 넘는 게이머들이 ‘빈딕터스’ 4대4 대전 이벤트에 참가했다.
또한 B2B관에서는 현지 유력 통신사 및 결제사업자를 비롯해 다수의 유럽 게임 개발사와의 사업 제휴 미팅이 이어졌다. 아울러 특히 60여 개가 넘는 유럽의 유력 IT 및 PC게임 관련 미디어들이 넥슨유럽 부스를 방문해 ‘빈딕터스’에 대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
독일 최대 게임전문지 중 하나인 PC게이머는 “넥슨유럽이 빈딕터스 XE버전을 통해 액션성이 매우 뛰어난 게임을 선보였다”며, “디테일한 그래픽과 물리 엔진이 매우 특징적이며, 파괴 가능한 주변 지형 지물을 통해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점이 돋보이는 매우 훌륭한 작품이다”고 극찬했다.
2007년 설립된 넥슨유럽은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며 유럽 내 온라인 게임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2010년 약 137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컴뱃암즈’,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아틀란티카’의 서비스를 통해 600만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유럽의 중심에 위치한 룩셈부르크로 법인을 이전하며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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