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리니지' 서비스 14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격돌의바람' 이벤트가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19일 첫 시작과 함께 사용자층이 늘어난 것은 물론, PC방 이용시간 등이 증가하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
PC방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8일 현재 '리니지'는 종합 온라인게임 순위 8위, 장르별 4위에 랭크돼 있다. 이벤트
시작과 비교해 순위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PC방 점유율과 사용시간 등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PC방 점유율은
2%대 중후반에서 3~4%로 증가했고, 사용시간은 약 10만 시간 이상 늘어났다. 최근 진행 중인 이벤트 효과가 PC방 점유율
상승에 큰 도움을 줬다고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격돌의바람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들의 호응이 좋은 편"이라며 "특히 기존 이용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게이머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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