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디아블로3'가 PC방 점유율 등 각종 게임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고 있는 가운데, 게임아이템 거래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디아블로3'의 일평균 게임아이템 거래량은 5월 3주 3천만원 수준에서 5월 4주 2억원대 후반으로 10배 가까이 껑충 뛰어올랐으며 거래량 순위 또한 12위에서 1위로 수직 상승했다.
또한, 5월 28일 석가탄신일을 낀 황금연휴였던 지난 주말, 아이템베이의 디아블로3 게임아이템 거래량은 일일 4억원대 초반까지 훌쩍 뛰어오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에 대해 아이템베이측은 블리자드측의 서버환경 개선작업으로 인한 서버안정성 강화와 더불어 고레벨 달성 게이머층 확대로 고가 아이템들의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디아블로3의 순위상승으로 인해 아이템거래 상위 게임들이 모두 거래량 및 순위가 하락한 가운데, 'DK온라인'이 7주만에 아이템거래 순위 1위의 자리를 빼앗기며 3위까지 하락했다
아이템베이 관계자는 "'디아블로3'는 지난주 서버과부하 등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이 폭증했으며 아이템베이를 비롯한 국내 아이템거래 사이트에서 거래된 '디아블로3'의 게임아이템 일거래량은 총 5~6억원 수준이었다"고 소개하며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이 게임의 아이템 거래량은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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