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추석 연휴. 부모들은 자녀가 공부는 제쳐두고 온라인 게임에 몰두할까 전전긍긍한다.
11일 PC 솔루션 개발업체 제이니스는 자녀들의 게임 중독 예방을 위한 세 가지 수칙을 제안한다.
■컴퓨터는 거실에 배치
자녀들의 게임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선 컴퓨터를 거실에 두는 것이 좋다.
거실은 가족과 친척 등이 모이는 공간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녀를 통제할 수 있으며 각종 유해 정보로부터 자녀를 보호할 수도 있다.
■컴퓨터 사용 일지 만들기
부모는 자녀가 매일 컴퓨터 사용 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컴퓨터 사용 시간을 확인하지 않으면 실제 사용 시간보다 더 적게 사용했다고 착각하기 쉽다.
따라서 부모는 자녀가 컴퓨터 사용 일지를 쓰도록 교육해 자녀 스스로 컴퓨터 사용 절제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컴퓨터 시간 설정 시스템 활용
자녀 스스로 온라인 게임을 중단하기 어렵다면 원격 PC관리 프로그램 맘아이’(
www.momi.co.kr), ‘아이안심’(
www.iansim.co.kr) 등 프로그램을 활용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때 주의할 점은 부모가 강제적으로 아이의 컴퓨터 사용을 차단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와 충분한 대화를 나눈 후 컴퓨터 사용 시간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 등 지역별 상담센터를 활용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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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protected] 박소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