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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7일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야구게임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주요 인기 온라인 야구게임은 저마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사용자의 시선을 끌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야구게임만이 전부는 아니다. 스마트폰에도 인기있는 야구게임이 많다. 대표적인 스마트폰 야구게임을 즐겨보고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 ‘한게임 런앤히트’=NHN 한게임과 모바일전문 개발사 블루페퍼가 손을 잡고 제작한 ‘런앤히트’는 KBO와 선수협, 일구회 등 야구관련 협단체가 보유한 모든 라이선스를 확보해 4000여명의 선수 실명과 사진, 경기기록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야구팀과 선수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 여기에 다양한 모드를 통해 재미를 더했다. 고교야구 선수에서 프로선수로 성장해 나가는 선수모드는 물론 기존 선수들과 자신이 육성한 선수들 등으로 팀을 꾸릴 수 있는 팀모드 등 기본 모드를 비롯해 친선경기, 국가대표 토너먼트, 홈런더비, 골든글러브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여기에 최근에는 선수모드에 신규 시나리오를 추가해 여주인공 세리, 모모카, 로쉘 의 또 다른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이미 다운로드 건수 150만 이상을 기록했으며 아직 접해보지 못한 사용자라면 한번쯤 즐겨볼만 하다.

■ ‘게임빌 2012프로야구’=게임빌의 ‘2012프로야구’는 모바일 야구게임의 최강자라 할 수 있는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이 시리즈는 2002년 첫 등장 이래 누적 다운로드 3000만건을 달성할 정도로 사용자들의 인지도가 높다.

‘2012 프로야구’는 전작의 재미요소를 그대로 계승한 것은 물론 스마트폰 환경에 걸맞는 고퀄리티 그래픽을 구현했으며 여기에 스마트폰을 기울이는 등의 최적화된 조작을 지원하는 ‘틸팅 타격’ ‘제스처 투구’ 등 새로운 요소를 삽입했다.

이미 국내에서는 T스토어, 올레마켓, 오즈스토어 등 이동통신 3사 오픈마켓이 모두 서비스돼 인기순위 상위권에 랭크됐으며 국내 앱스토어에서도 무료게임 순위 및 매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바 있다. 유료버전과 프리투플레이버전이 모두 존재한다는 것도 매력 포인트다.

■ ‘컴투스 프로야구2012’=‘컴투스 프로야구2012’는 처음으로 스마트폰으로 등장한 ‘컴투스 프로야구’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플랫폼 환경에 맞게 고퀄리티 그래픽을 자랑하며 튜토리얼 기능으로 초보자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최근 출시 하루만에 애플 앱스토어 스포츠 및 시뮬레이션 장르 1위, T스토어 유로 다운로드 베스트 3위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컴 투스 프로야구2012’의 특징은 향상된 비주얼과 개선된 물리엔진을 통해 구현된 높은 현장감. 야구의 사실감을 최대한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바이오 리듬에 맞춰 선수들의 컨디션이 변경되는 등 실제 야구같은 재미를 선보인다.

[매경게임진 임영택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