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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2005년 처음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해양 모험 RPG '대항해시대 온라인'이 국내 대표 장수 인기게임으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였다. 대규모 확장 업데이트인 북미 확장팩 공개 10일 후 동시 접속자수, 신규 게임 이용자 수, 게임사용량 등 모든 지표를 상승세로 돌리며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주말 최고 동시 접속자수 15,000명 돌파했고, 북미 확장팩 공개 후 열흘새 최대 동시 접속자수가 50%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넷마블 관계자의 말.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북미 확장팩 공개 후 예전과 대비해 ▲동시 접속자수 50% 증가 ▲게임 순 방문자 48% 증가 ▲신규 게임 이용자 수 400% 증가 ▲신규·복귀 이용자 비율 전체 20% 상회 ▲실제 게임 사용량 34%상승(게임트릭스 기준) 등 기대이상의 지표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업데이트를 실시한 지난 2일에는 장수게임으로는 드물게 포털 실시간 검색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낳았고, 지난 주말에는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만 5천명을 돌파하는 등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2일 북미 확장팩 ‘티에라 아메리카나’의 첫 번째 챕터 ‘아틀란틱’을 선보이고 5개의 이벤트를 동시 실시하면서 이용자들의 시선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CJ E&M 넷마블 김현익 퍼블리싱사업 본부장은 “'대항해시대 온라인'이 지난 2005년 첫 공개 뒤 6년이 지난 게임이라는 것을 감안해보면, 이번 북미 확장팩을 통한 성과는 기대이상”이라며 “특히 확장팩 공개와 함께 신규·복귀 이용자들의 비중이 전체 이용자의 20%를 넘어서고 있는 부분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북미 확장팩 ‘티에라 아메리카나’의 두 번째 챕터인 ‘빈란드’도 연내에 공개해 이 같은 상승 분위기를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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