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웹 게임들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하고 있지만 장르를 살펴보면 전략시뮬레이션이나 경영 장르에 치우쳐 있다. 기존의 장르에서 벗어난 MMORPG를 선택한 폭풍성장. 어떠한 게임인지 살펴보자.
폭풍성장은 주인공이 과학실험 중 폭발로 인해 중국 수나라 시대로 이동하게 되고 그곳에서 무공을 배우며 성장하는 과정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다양한 성장시스템, 특별한 편의 기능들로 쉽게 플레이 할 수 있지만 긴장감을 유발시키는 폭풍성장만의 매력들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자.
▲폭풍성장의 메인 이미지
얼마나 빠른 접속, 빠른 적응, 빠른 성장 일까?
빠른 접속, 빠른 적응, 빠른 성장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폭풍성장. 과연 얼마나 빠른지 살펴봤다.
폭풍성장은 별도의 클라이언트 설치가 필요 없으며, 플래시기반 웹게임으로 브라우저상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하다.
대개의 RPG 게임은 유저가 게임에 처음 접속했을 때 무엇을 해야 하는지 난관에 부딪히곤 한다. 폭풍성장은 이것을 스토리 중심의 메인 퀘스트와 자동안내 기능을 통해 해결해주고 있다. 플레이어는 이 기능들을 이용해 쉽게 퀘스트들을 진행하고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다.
▲자동안내 시스템으로 쉽고 빠르게 퀘스트를 진행해 폭풍 성장을 할 수 있다.
유저는 자연스럽게 퀘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캐릭터의 빠른 성장 속도를 경험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레벨에 맞는 장비들을 보상으로 지급받고 각종 기능성 아이템을 통해 캐릭터 성장속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다. 특히 유저는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폐관수련을 통해 경험치와 영력치를 획득할 수 있다.
다양한 성장 시스템
폭풍성장은 단순히 경험치를 획득해 증가시킬 수 있는 영웅 등급이 전부가 아니다. 단순 사냥이 아닌 좌선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영력’은 경험치 못지않게 중요하다. 플레이어는 영력을 사용해 스킬의 등급을 올려 스킬의 위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경맥’을 관통해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다. 유저는 스킬 승급과 경맥관통으로 획득할 수 있는 능력치 또한 상당하기 때문에 단순 사냥만 반복해서는 영웅을 완벽하게 성장할 수 없다.
▲마을에서 폐관수련 중인 다른 플레이어 ▲’영력’으로 스킬등급을 올릴 수 있다.
‘영력’은 좌선을 통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얻을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사냥 획득 경험치처럼 노력에 따라 빠르게 얻을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이러한 ‘영력’시스템은 플레이어에게 단순한 무한 사냥을 강요하지 않고 나아가 여유로운 기분마저 들게 한다.
캐릭터가 접속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경험치와 영력을 획득할 수 있는 ‘폐관수련’은 폭풍성장의 캐릭터 성장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 중 하나로,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최대 12시간 동안 경험치와 영력치를 모아 유저가 원할 때에 획득 가능하다.
▲영력을 소모해 경맥을 관통시켜 능력치를 얻을 수 있다.
강함의 상징 강화 시스템
폭풍성장에는 다양한 강화시스템이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무기 강화, 보석 장착 시스템도 존재하고 장비 진급, 장비 정련, 탈것 강화의 시스템도 추가적으로 마련됐다. 유저는 강화에 노력만 한다면 어떠한 아이템이라도 최고의 아이템으로 만들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강화로 더욱 강해진 무기 ▲각 등급의 강화석을 직접 합성하여 만들 수 있다.
앞에서 언급한 시스템 장비 진급과 장비 정련은 아이템의 품질과 단계를 높여주는 기술이다. 강화에 필요한 아이템은 기초 강화 아이템들을 합성해 마련할 수 있다. 즉 아이템 강화 작업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고급 강화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플레이어에게 제공한다.
유저는 장비에 자신이 원하는 속성의 보석을 장착해 그 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이러한 강화 아이템·보석 들은 단순히 상점에서 구입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능력에 따라 적합한 보스사냥을 통해 획득이 가능하니 폭풍성장의 영웅 성장방법과 성장 가능성 또한 무궁무진하다.
▲탈것 강화를 통해 보다 화려하고 강력한 성능의 탈것을 탈 수 있다.
폭풍성장은 탈것도 강화할 수 있다. 탈것은 진급 기능을 통해 모양이 변할 뿐만 아니라 이동속도와 능력치의 한계도 증가시킬 수 있다. 플레이어는 탈것 강화를 통해 원하는 능력치를 증가시킬 수 있으니 탈것을 강화시키는 것 또한 캐릭터 성장 못지않게 중요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몰입되는 전투 시스템
폭풍성장은 자동이동 및 자동사냥 시스템이 마련돼 있어 불필요한 클릭을 할 필요가 없지만 모니터에서 눈을 떼기가 힘들다. 왜냐하면 필드에는 특수한 적이 돌아다니는데 유저는 이 적을 처치할 경우 상당한 값어치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자동사냥 중인 캐릭터를 대상으로 특정 유저는 PK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동 사냥에만 의존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할 수 있다.
▲이벤트 몬스터를 잡으면 좋은 아이템을 획득. ▲자동 사냥 중에는 PK를 당할 위험이 있다.
다양한 인던 시스템
폭풍성장에는 레벨별·보상별로 다양한 인던들이 준비돼 있다.
하루에 1번 특정시간에만 진입 가능한 던전인 오행기진, 이곳은 매일 최상층까지 도달하는 방법이 변경되기 때문에 직접 진의 파해법을 찾아 최상층까지 도달해야 한다. 유저가 최상층에 도달하면 대량의 경험치와 특별한 상점을 이용할 수 있는 보상이 주어진다.
경험치를 위한 인던 만수위렵, 장비와 보석을 위한 던전 위진녹림·위진와구관·피빛성소·와강비밀통로, 협력 인던인 가류루돌파 등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유저는 도전의식이 저절로 생기게 된다.
▲경험치 인던 ‘만수위렵’ ▲지상영예 인던 ‘영웅축뢰’
영지쟁탈전 / 황성쟁탈전
전란으로 모든 것이 황폐해진 이 때, 유저는 세력을 키우고 영토를 확장해 황제가 될 수 있다. 폭풍성장에는 유주성, 태원성, 형양성 3곳의 점령 가능한 영지가 존재한다. 영지쟁탈전은 모든 유저가 참여 가능하며, 영지를 점령하면 그 지역의 세금을 걷을 수 있으며, 황성쟁탈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황제가 되면 칭호와 강력한 버프를 획득한다. ▲수많은 영웅들이 황성전을 준비 중이다.
황성쟁탈전은 영지를 점령한 세력들만 참여가 가능하며, 이 전투에서 승리하는 자가 진정한 황제가 될 수 있다. 황제는 황제만의 특별한 권리를 가지고 있어 폭풍성장의 모든 유저들의 염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폭풍성장은 기존의 RPG를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자동 시스템을 준비하였지만 자칫 게임이 편의기능들로 인하여 지루해지지 않도록 다양한 콘텐츠들을 마련해 유저들이 긴장할 수 있는 요소들을 마련해뒀다. 이제 지루한 사냥에서 벗어나 레벨을 폭풍 성장시켜 긴박한 무협 세계의 강자로 군림하는 일만 남았다.
더어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