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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기대작 "아키에이지"의 CBT 일정이 공개됐다 (사진 제공: 엑스엘게임즈)

 

‘아키에이지’의 5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이하 CBT) 일정이 공식 발표됐다. 이번 테스트는 8월 16일(목)부터 31일(금)까지 16일간 진행된다.

엑스엘게임즈는 이번 CBT를 위해 총 13만 명의 테스터가 선발하여 개선된 퀘스트 진행 방식과 초기 게임 플레이 그리고 하우징, 해양 컨텐츠 등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기존 사용하던 크라이엔진2에서 크라이엔진3로의 교체된 클라이언트 버전으로 테스트를 진행한다.

테스트 참가 신청은 8월 20일(월)까지 가능하며, 응모자 중 7만 명, 지난 CBT에 참여해 승계권에 당첨된 1만 명 등 8만 명의 CBT5 1차 당첨자를 8월 10일(금)에 발표한다. 2차 당첨자 5만 명은 8월 22일(수)에 발표하는 일정이다.

‘아키에이지’ 마케팅을 총괄하는 김용곤 이사는 “이번 테스트는 올해 하반기 목표인 오픈베타 서비스 점검을 위한 대규모 리허설을 겸하고 있다”며, “타 게임과 달리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게임의 특성 때문에 일어날 다양한 운영 이슈 등에 대해 침착히 대응하고 OBT를 위한 징검다리로써 활용해 충분한 예행 연습을 해볼 것”이라고 이번 테스트의 의미를 밝혔다.

하지만 성인물 콘텐츠의 공개 여부는 아직 미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아키에이지’는 상대 동의없이 이루어지는 PK기능과 게임 내 포함된 성적인 콘텐츠를 추가하여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18세 이용불가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엑스엘게임즈의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에 새로운 콘텐츠의 공개여부는 미정이다”라며, “아직 한 달 정도의 기간이 남았기 때문에 내부 협의 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주요 도시 PC방 500곳에서는 공식 테스트 시작 전날인 15일(수)부터 테스트게임 접속이 가능하며 당일 오픈 시각과 PC방 리스트 등의 자세한 정보는 8월 10일(금) 아키에이지 CBT5 당첨자 발표와 함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게임메카 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