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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아이돌마스터2] 내 손으로 만드는 '드림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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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2-09 (목) 01:28


    프로듀서가 돼 아이돌 그룹을 육성해보자

    한동안 강력한 액션과 폭발적인 화려함으로 무장된 게임들을 만나다 보니 기자도 살짝 지친다. 고기만 먹다보면 가끔 채소도 먹고 싶어 지는 법.


    지친 심신을 달래고 활력을 되찾기 위해 손에 잡은 것은 이름부터 산뜻한 '아이돌마스터2'다.

    <케이스에서부터 무언가 오라가 풍겨 나오는 듯 한데...>

    '아이돌마스터' 시리즈는 게이머가 아이돌을 키우는 프러덕션의 프로듀서가 되어 직접 아이돌을 훈련시키고 데뷔까지 시키는 등 아이돌 프로듀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일반적으로 게이머들에게는 육성 시뮬레이션 계열이라고 보면 익숙하겠다)


    전작인 '아이돌마스터' 1편은 등장 캐릭터의 인기와 함께 수준 높은 음악으로 (일본에서) 현실의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끌어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어쨌든 뭔가 일반인은 다가기 힘들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아이돌마스터2'를 리뷰해보자.

    ▶ 일단 일본어 압박을 견뎌내자


    일단 케이스부터 뭔가 살짝 마음의 갈등이 오지만 빠르게 기동.

    <친절한 도우미 설명까지 있지만 모조리 일어다>

    어이쿠... 그렇다. 매뉴얼만 한글일 뿐 게임 내용은 모두 일어.


    아이돌을 프로듀싱하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관심이 높고, 일어까지 가능한 능력자라면 금상첨화인 타이틀이지만 언어의 장벽은 높다. 나만의 아이돌 그룹을 키워내겠다는 각오가 있다면 빨리 일어사전을 준비하도록.

    특히, 대화의 선택지 결정에 따라 인기도나 팀의 화합도 수치가 변화하는 만큼 대화의 선택이 중요하니 대화를 읽지 못하면 상당한 패널티가 될 수 있다. 보너스로 대화 선택창은 시간 제한이 있다! (사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일시정지 되기 때문에 생각할 시간은 충분)

    <자칫 일어를 읽지 못했다면 첫 만남부터 괴상한 사람이 될 뻔 했다>


    ▶ 매우 건전한 아이돌 육성 시뮬레이션

    기본적인 게임방식은 간단하다. 팀을 꾸리게 되면 매일매일 스케쥴을 통해 레슨을 받거나 활동을 하게 된다.

    레슨을 받으면 실력이 향상되고, 각종 활동을 통해 팬을 모으고 인기도를 올릴 수 있다. 각 활동은 총 5구역으로 나뉘어진 일본 전역에서 가능하며, 팬의 숫자나 인기도 또한 지역별로 달라진다.


    <다양한 스케쥴 활동을 펼칠 수 있다>

    여기에 인지도가 상승하면 지역별로 상주하는 연예기자들에게 취재요청을 통해 매스컴에 이름을 알리는 기회도 생긴다.

    정리하면 레슨을 통해 실력을 키우고, 오디션 활동을 통해 팬을 모으고 인기를 올린다. 이를 반복해 전국 최고의 아이돌의 위치에 오르고 연말 아이돌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위를 하면 OK!!!


    <열심히 팬과 인기를 끌어 모으자>

    뭔가 처음에는 위험한 냄새가 날 것 같았지만 하다보니 빠져들만한 건전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 본격적으로 아이돌 팀을 만들어볼까


    처음에는 팀의 리더를 정하게 된다. 처음으로 만나는 아이돌 후보생, 뭔가 두근대기 시작했다.(좀 위험할지도)

    기자 개인의 취향이 듬뿍 반영돼 리더는 가창력이 뛰어난 캐릭터 키사라기 치하야를 골랐다. 음음... 아이돌이라도 노래실력이 중요하다.

    <가창력 최고의 치하야. 믿고 골랐더니 츤데레>


    노래실력을 키우는 것 외에는 차갑게 나(프로듀서)를 대하는게 마음에 걸리지만 그래도 왠지 믿음이 간다.

    다음엔 댄스실력이 출중한 사투리소녀 가나하 히비키를 영입, 마지막으로 팀의 마스코트역을 맡을 비쥬얼이 강한 호시 미키를 선택해 아이돌 그룹의 구색을 맞췄다.

    노래실력, 댄스, 비쥬얼 각각 하나씩 특장점이 있으니 뭔가 완성도 있는 그룹으로 만든 듯한 느낌이다. 왠지 벌써 1위를 할 수 있을 기운이 넘쳐나는걸!


    <댄스 담당과 비쥬얼 담당으로 3명의 구색을 맞췄다>

    하지만 초반에는 다 그렇듯 실력이 들쭉날쭉에 부족한 부분도 많다. 각각 단점을 보강하면서 실력있는 아이돌 그룹을 만들기 위해선 꾸준한 레슨이 기본.

    ▶ 스케쥴 조합으로 효율적인 인기관리, 실력 향상을 꾀하자


    아이돌의 스케쥴을 잘 관리해 레슨으로 실력을 높이고, 향상된 실력을 선 보일 무대를 지속적으로 가져야만 팬과 인기를 얻을 수 있다.

    레슨은 보컬, 댄스, 비쥬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 다른 미니게임 형태로 진행된다. 이 게임들을 잘 진행해 점수를 높일 수록 레슨의 효과가 커지니 신경써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

    <위부터 차례대로 보컬, 댄스, 비쥬얼 레슨. 미니게임 형태로 진행된다>


    실력을 선보이는 곳은 바로 오디션. 전국 오디션과 지방 오디션으로 나뉘어진 다양한 오디션에 참가해 라이벌 그룹들 보다 뛰어난 무대를 선보이면 방송에 출연할 기회를 획득한다.

    오디션도 심사위원에게 보여지는 스테이지는 미니게임 형태로 진행돼 높은 점수를 노려야 한다. 점수가 높을 수록 방송출연  확률이 높은 것이 당연지사.

    <오디션도 미니게임 형태. 방송 스탭과 심사위원들에게 어필!>


    <심사위원들에게 외쳐! "우리가 탑 아이돌!">

    물론 전국 오디션을 통해 방송에 출연하면 전국적으로 팬의 숫자와 인기도가 상승하며, 지방 오디션은 해당 지방에서만 팬의 숫자가 증가한다. 하지만 지방 오디션인 만큼 난이도는 낮은 편이니 부담이 적다.

    방송 출연이 결정되면 바야흐로 데뷔! 방송출연 부분은 전혀 게이머의 조작이 필요없다. 그냥 그동안 수고한 프로듀서로서 무대를 지켜봐주자. 게임 내에서 방송무대의 영상녹화 기능도 제공해, 두고두고 다시 볼 수 있다.


    <실제 무대에서 방송되는 것올 보니 감개무량. 키울 맛이 난다>

    ▶ 더욱 애정이 샘솟게 만들어 주는 발표곡 선택과 의상 선택

    게이머가 선택한 아이돌 멤버들이 힘든 레슨을 견뎌내고 오디션에 통과해 무대에 서는 것을 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애정이 듬뿍 샘솟는 것을 느끼게 된다.


    아니, 기자는 왠지 모르게 느꼈다. 얘들을 데리고 전국 1위를 하겠어!

    <기자의 코디 센스. 이게 최선이었다>

    여기에 더욱 감정 몰입에 영향을 주는 것은 무대에 입고나갈 의상 선택과 발표곡 선택이다.


    무대의상은 크게 4개의 컨셉에서 다양한 색상변화와 악세서리 조합으로 나만의 무대 의상을 만들 수 있다. 자신의 취향에 따라 아이돌들에게 멋진 무대 의상을 입혀주자.

    특히나 의상 부분은 다운로드콘텐츠(DLC)로 엄청난 량을 추가로 판매(...)하고 있을 정도. 실제로 '아이돌마스터2'를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호평과 악평을 동시에 받는 콘텐츠다.

    <플레이 할 수록 늘어나는 악세서리. 구매를 통해 숫자를 늘리는 것도 가능>

    발표할 신곡을 선택하는 것도 게이머, 프로듀서의 몫이다. 1편에 비해 확 늘어난 총 18곡의 다양한 신곡을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취향을 반영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곡을 자신이 키운 아이돌이 불러주는 것은 역시나 애정도를 듬뿍 샘솟게 해주는 요소다.

    <18곡 중에서 마음에 드는 곡을 고르자>

    ▶ 벽은 높다. 하지만 분명 빠져드는 게임 '아이돌마스터2'

    호불호가 갈리는 2D 만화 캐릭터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카툰렌더링 그래픽, 아이돌이라는 어찌보면 매니악한 소재, 한글화의 부재로 낮은 접근성.

    사실 '아이돌마스터2'를 즐겨보기엔 너무 많은 벽들이 있다. 기자도 본능적으로 처음 플레이를 시작하자마자 손발이 오그라드는 감각이 닭살과 함께 온 몸을 관통했다. 무엇보다 '아이돌'이라는 문화 자체에 뜨뜻미지근했던 기자로썬 딱히 아이돌을 키우는게 뭐 좋다고 그럴까 했던 것.

    하지만 확실히 '아이돌마스터2'의 기본 바탕이 되는 '육성 시뮬레이션'이란 장르의 특징은 고스란히 들어있다. 게임에 익숙해지고 아이돌에 대한 애정이 점점 생겨나면서 나도 모르게 화면 속의 아이돌을 대견스런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더란 말이다.

    벽은 높지만 빠져든다. 호불호가 갈리던 카툰렌더링 그래픽도 보다보니 정겹고 귀엽다. 국내 최고의 아이돌이라는 '소녀시대' 전원의 이름도 못 외우는 기자가 아이돌을 프로듀싱하고 있다.

    '아이돌마스터2'는 아이돌을 좋아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관심이 있다면 분명 벽을 뛰어 넘을 수 있고 빠져들 수 있는 게임임에 틀림없다.

    [정규필 기자 [email protected]]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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