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용준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뛰다가 지난 1월 1일 상하이 선화 FC로 이적한 니콜라 아넬카가 FPS게임 '파이어폴'의 홍보 모델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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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의 레드 5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는 팀 기반 온라인 액션 슈팅 게임 ‘파이어폴’은 중국 시장에서 지난 해 7월 차이나조이에서 첫
선을 보였고, 지난 16일 중국 상해에서 ‘파이어폴의 밤' 행사서 게임팬들에게 공식적인 데뷔를 치렀다. 이날 ‘파이어폴’의
글로벌 홍보 모델로 발표된 아넬카는 중국에서는 날카로운 슈팅으로 '총잡이'라는 애칭으로 알려져 ‘파이어폴’의 이미지에 최적화된
모델이라는 평을 끌어냈다.
중국에서의 첫 시즌을 앞두고 있는 아넬카는 입단 후 중국에서의 첫 공식 행사로서 이번
행사에 참석해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유럽의 유수 축구 클럽들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았으나 주쥔 회장 그리고 선화의
파격적인 제안에 매료되어 입단을 결정했고 선화의 축구 선수로서 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구단의 제안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플레이어의 피를 끓게 할 슈팅 게임 ’파이어폴’의 전 세계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파이어폴’을
즐기며 느끼게 될 쾌감은 내가 경기장에서 골을 만들어낼 때의 희열과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는
상하이 선화FC의 새로운 유니폼도 공개됐다. ‘파이어폴’ 로고가 가슴에 새겨진 이 유니폼들은 향후 상하이 선화FC의 공식
유니폼으로 선수들은 올해 중국의 프로 시즌에서 이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뛰게 된다.
이날 행사를 총괄한 더나인
온라인사업부문 사장이자 더나인 코리아 대표를 겸직하고 있는 박순우 대표는 “최고의 선수와 최고의 게임이 만나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한국의 축구 팬들과 ‘파이어폴’을 기대하고 있는 게이머들을 위해 이후 아넬카의 한국 방문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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