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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LOL-도타2-HON, 게임 이용자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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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04 (토) 17:40
    “누가 뭐래도 대세 아니냐! LOL이 최고지!”

    “느리잖아! HON 해봤어? 빠름 빠름 스피디한 맛이 일품이라니까~”

    “서자끼리 쯧쯧, AOS 도타 정통 후계자인 도타2가 평정할거야”

    최근 게임업계는 AOS가 주도를 하고 있다. 이는 세계적 트랜드다. 현재 AOS 인기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가 주도하고 있다. 전 세계 1천300만 명, 국내 동시접속자만 20만 명을 돌파하며 이미 전설급으로 통한다.

    이런 롤에게 눈에 띄는 두 도전자가 나타나 AOS계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히어로즈오브뉴어스(이하 혼)과 디펜스오브에이션트2(이하 도타2)가 그 주인공으로 뼈대 있는 도타가의 후손 대결인 점이 관전 포인트다.

    AOS 는 스타크래프트 유즈맵(유저 창작 맵) 중 하나인 Aeon Of Strife의 약어다. 몬스터 사냥을 통해 영웅을 성장시켜 적의 타워 및 최종 건물을 파괴하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던 이 모드는 워크래프트3 도타에 이르러 꽃을 피며 대중화된다.

    이 후 도타는 해킹 맵이 돌며 여러 갈래로 쏟아져 나오지만 지난 2004년 스티브 픽(구인수)이 도타 해킹 맵을 통합해 도타 올스타즈를 선보이며 안정화시키고 1년 후 아이스프로그가 합류하며 최고조에 달한다. 그 인기는 WCG 공식 종목이 될 정도.
    ▲ 도타 올스타즈
    국내는 도타 올스타즈보다 카오스가 더 큰 인기를 끌기도 했지만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 도타가 AOS의 대중화를 선도한 점이다.

    롤 은 바로 이 도타 올스타즈의 핵심이던 스티브 픽(구인수)이 라이엇 게임즈 창립 멤버로 개발한 작품이다. 사실상의 뿌리가 도타인 셈이다. 아이스프로그 역시 가만있지 않는다. 그가 선택한 곳은 벨브사다. 그리고 도타 올스타즈 정식 후속작인 도타 2 개발에 착수하여 최근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혼은 도타 2와는 또 다른 도타의 적자다. 도타 올스타즈 제작자인 아이스프로그에게 게임 개발을 허락 받는 신의한수로 그 뿌리를 잇고 있다.

    셋 모두 도타로 출발했지만 차별화된 게임성은 AOS 팬들을 설레게 하기 충분하단 평가다.

    ■전설의 롤, 최강 자리 굳힐까?

    AOS 의 현 최강자는 롤이다. 이 게임은 맵과 진행 형태란 뼈대는 도타와 흡사하지만 영웅 시스템부터 차별화를 주고 있다. 영웅명도 히어로가 아닌 챔프다. 다른 두 게임이 워크래프트 3의 영웅시스템을 근간으로 삼는다면 롤은 룬 시스템으로 원하는 능력을 세팅하고, 어떤 아이템을 사느냐가 영웅 성향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춘 시도 역시 롤의 큰 특징이다. 예로 적의 성장이 더디게 아군 크립을 마지막에 죽여 경험치를 주지 않는 디나이(아군 몬스터의 마지막 타격을 자신이 쳐 적 레벨업 속도를 늦추는 행위)를 과감히 없애 접근성을 대폭 낮추었다.

    아이템 역시 더 간소화시켰고, 친절한 튜토리얼 모드 및 30레벨 이후 랭킹전이 시작되게 하는 등 진입 장벽을 낮추려 많은 공을 들였다.
    ▲ 리그오브레전드(롤)
    전략과 전술의 다양성을 추구한 방향도 차별화로 이어진다. 도타가 언덕지형의 시야 가림이 있다면 언덕이 아닌 수풀을 통한 은폐엄폐로 시야 가림과 전략의 다양성을 추구한 게 대표적 사례다.

    게임전문가 SJ커뮤니케이션 최승진 실장는 “LOL의 초반 자리매김은 도타의 이름값이 작용했을지언정 진입장벽을 낮춘 것과 차별화된 게임성이 없었다면 현재의 성공 역시 없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에서는 현 아성을 견고히 하려면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고 지적한다. EU 스타일로 획득화된 라인전과 12세 이상가 게임으로는 도를 넘는 욕설이 대표적으로 지적 받고 있다.

    ■혼 빠름 빠름 빠름...롤 아성 위협하는 라이벌

    국 내는 엔트리브를 통해 최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혼은 일부 튕김 현상과 매칭이 더딘 현실로 초반 인색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해외서 롤의 맞수로 통하는 혼은 40여개 국 1천300만의 이용자가 즐기고 있고, 롤보다 국내 진출이 늦었지 북미 기준으로 볼 때 먼저 서비스된 게임성의 AOS 강자기도 하다.

    혼은 근간이 되는 것이 도타에서 출발한다. 예로 영웅 배열부터 워크래프트3가 근간이다. 힘, 민첩, 지능 중 주력 스텟이 있는 영웅들, 맵의 라인, 언덕, 보스, 중립, 상점의 위치도 흡사하다. 전략과 전술 역시 나무를 파고 길을 내는 플레이부터 귀환석, 창고, 순간이동 아이템, 크립의 종류와 디나이까지 계승하고 있다.
    ▲ 히어로즈오브뉴어스(혼)
    그 렇다고 단순히 도타를 계승한 것은 아니다. 그 한계를 넘고자 ‘빠름’을 미학으로 추구했다. 예로 AOS 백미인 라인전부터 타워를 약화시키고 영웅 성장 속도를 빠르게 하여 초반부터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또한 이 변화가 역동적인 전투와 스피디한 전개로 이어져 경기 템포를 빠르게 만든다.
    ▲ 최근 아프리카TV에서 HON 중계방송으로 복귀한 기욤패트리 선수
    최 근 혼의 아프리카 중계방송을 하고 있는 기욤패트리는 "혼은 빠른고 전략적인 게임이다.  스타크래프트 처럼 초반부터 후반까지 정말 다양하고 많은 전략이 있다"라며 "영웅 위주의 한타 싸움이 자주 일어 나고 영웅 조작과 아이템 조합 등 처음 접한 유저는 어렵게 느낄 수 있으나 다양한 전략과 전술의 재미는 HON(혼)만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이다"라고 평가 했다. 

     다이나믹한 전투에 빠지다 보면 어느덧 타 AOS가 마치 오리지널 버전처럼 과거의 유물이란 느낌을 주는 속도감이란 설명이다.
    ▲ 혼의 플레이 화면
    혼 만의 고유 시스템인 도발 역시 큰 사랑을 받고 있고 AOS의 특징 상 게임톡, 토크온과 같은 음성 채팅이 승리의 밑거름이 되는 바 이를 게임 자체에서 지원하는 것도 장점이다. 국내는 12세 이상가의 롤이 잦은 욕설로 파문이 일고 있는데 반해 18세 이상가로 보다 성숙한 채팅 문화를 기대할 수 있다.

    ■계승의 도타2, 아성 빼앗을까?

    도타의 정통 후계자이자 계승자. 이름만으로 AOS 기대작이 된 신흥 강자다. 아이러니 하게 현재 AOS 최강자는 롤이라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출발선이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를 제공한다.

    도 타2 역시 도타의 리모델링으로 출발하지만 혼과 또 다른 차별화 포인트를 두고 있다. 단적인 예로 타워가 강력하고 사거리가 길다. 혼이 타워를 약화시켜 빠름을 추구했다면 도타2는 오히려 더 강화시켜 느리지만 섬세함을 요구한다. 여기에 앞선 그래픽으로 정교함을 더해져 도타의 향수를 간직한 게이머와 장기전을 선호하는 AOS 팬에게 어필하며 AOS의 신흥 강자로 급부상 중이다.
    ▲ 도타2
    국내 서비스는 밸브사가 넥슨과 접촉 중이란 소식이지만 아직 계약이 확정됐단 발표는 나지 않고 있다. 따라서 현재 도타2를 플레이 하려면 북미 서버에 접속해야만 한다.

    국내 서비스명이 도타2가 될 수 있을지는 물음표다. 블리자드가 법원에 밸브의 도타 상표 등록 반대를 신청했기 때문으로 블리자드와 밸브사의 도타를 둘러싼 상표권 분쟁은 다른 의미에서 AOS 팬들의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는 사건이다.

    ■한 뿌리 다른 나무, AOS 팬이면 행복한 고민

    AOS는 도타 카오스 인기에 힘입어 꾸준히 출시돼 온 장르다. 국내 역시 지난 2007년 엔로그소프트의 다크니스앤라이트를 필두로 모비클은 삼국통일 대륙의 별을 선보였으나 오마주 이상의 평가를 받진 못했다.

    또 한 2008년에도 펜타비전이 AOS와 TGS를 접목시켜 듀얼게이트를 선보이고 이후에도 위메이드의 아발론, 네오액트의 카오스온라인 등 지속적인 도전이 이어지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풀3D로 도전한 네오플의 사이퍼즈만이 성공작이란 평을 받고 있다.

    그리 고 올해 여름 이후 국내 AOS 판세는 도타를 출발선으로 둔 해외 3사의 대결로 이어지고 있다. 아성의 롤, 빠름의 혼, 계승의 도타2 등 3색 대결의 최후 승자가 누가 될지, AOS 팬이면 게임성을 두루 갖춘 골라먹는 행복한 고민이 이어질 전망이다. 

    최병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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