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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W"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판다리아의 안개" 한정판 패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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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의 4번째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의 정식 출시일이 발매되며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와중, 국내 ‘WOW’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정판의 구성품 및 판매 여부가 한글로 안내되며 이에 대한 반응이 잇달았다. 일부 게이머들은 ‘디아블로3’의 한정판에 이어 ‘WOW’의 소장판이 한국 최초로 발매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블리자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WOW: 판다리아의 안개’ 한정판의 국내 정식 발매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해당 관계자는 “공식 홈페이지에 한글로 개재되어 있는 ‘소장판은 지정된 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충분히 오해를 살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며, 이 부분을 수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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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로 판매 사실이 안내되어 게이머들의 오해를 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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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내 발매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며 블리자드 본사 역시 ‘한정판’에 대한 국내 게이머들의 열의를 익히 알고 있다. 지난 6월에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블리자드 폴 샘즈 COO는 “디아블로3 출시를 통해 한국 이용자들의 수요가 높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라며 “자사의 다른 게임을 발매할 때에도 좋은 가이드가 될 것 같다”라고 전한 바 있다. 참고로 지난 5월 14일에 진행된 ‘디아블로3’ 한정판 사전구매 이벤트에는 약 4000명 이상의 유저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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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W: 판다리아의 안개" 한정판 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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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의 신규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의 한정판은 게임 클라이언트가 담긴 DVD와 ‘워크래프트3’에 등장한 바 있는 ‘스톰스타우트(판다렌 브류마스터)’의 원화를 토대로 디자인된 ‘마우스 패드’, 280쪽 분량의 원화집, 제작 뒷이야기 DVD, 블루레이 디스크 세트, 소장판 사운드트랙 등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전용 콘텐츠, ‘WOW’ ‘황실 기렌’과 ‘디아블로3’ 깃발 인장과 강조 효과, 감염된 오크와 엘프 기사가 등장하는 ‘스타2’ 초상화 등이 제공된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