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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한국 게이머에 인정받아야 세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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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03 (월) 19:32


    [일간스포츠 권오용] 한국 게이머들이 해외 유명 게임업체들을 국내로 불러 들이고 있다. 게이머들이 국내에서 서비스되지 않는 해외 게임을 즐기면서 무시할 수 없는 고객이 된 것. 해외 업체들은 한국 게이머에게 인정받아야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며 한국에 진출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온라인게임 종주국' 한국에서 한 수 배우려고 오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셧다운제' 등 각종 규제로 산업을 옥죄며 세계적인 추세와 반대로 가고 있다.

    ▶세계 주름잡는 한국 게이머

    최근 북미와 유럽에서 1500만명의 회원을 확보,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게임이 있다. 바로 '리그 오브 레전드'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저 제작 모드 중 하나인 'DOTA'의 오리지날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한 라이엇 게임즈가 2009년 선보인 게임이다. 70여 개의 챔피언 캐릭터를 선택해 3대 3, 5대 5 등으로 전투를 벌이는 방식으로 국내에서는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한국 게이머가 현재 4만명을 넘어섰다. 이들은 북미 서버에 접속해 게임을 즐기고 있는데 게이머 순위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5대 5 게임 순위에서 1~3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이고 상위 20위에 8명이나 한국 게이머다.

    오진호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한국에 출시도 안됐고 마케팅도 하지 않았는데 한국 게이머의 동시접속자수가 1만2000명이나 된다"며 "서비스가 영어이고 접속 장애도 있을텐데 정말 놀랍다"고 말했다.

    북미에서 가장 인기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우)'를 위협할 정도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트라이온 월드의 MMORPG '리프트'에서도 한국 게이머가 다수 즐기고 있다. 국내 서비스 이전이지만 북미의 특정 서버에는 한국 게이머를 쉽게 볼 수 있으며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는 게임소식이나 공략법 등을 공유하는 길드 카페가 생겼다.

    ▶'온라인게임 종주국서 한 수 배우자'

    해외 게임업체들은 한국에서 서비스를 하지 않았는데도 찾아와 즐기는 한국 게이머의 열정에 반해 국내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8일 미국 본사 임원들이 대거 방한해 한국지사 출범식을 가졌다. 니콜로 러렌트 해외사업 총괄 부사장은 "한국 게이머는 열정적이며 한국은 가장 선진화된 온라인게임 시장"이라며 "북미·유럽에서 성공했지만 한국 게이머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전에는 성공이라고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것이 라이엇 게임즈가 미국과 아일랜드 등 전 세계 4곳 밖에 없는 사무실 중 한 곳을 한국에 낸 이유다.

    라이엇 게임즈는 조만간 리그 오브 레전드의 테스트를 마치고 정식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며 e스포츠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날 공개한 한국 챔피언 캐릭터 '구미호'의 초기 6개월간 수익금을 한국 사회에 기부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리프트도 한국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CJ 넷마블은 트라이온 월드와 리프트의 퍼블리싱(서비스·유통) 계약을 맺었다. 넷마블은 오는 19일 라스 버틀러 트라이온 월드 대표가 참석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서비스 전략과 일정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라스 버틀러 대표는 지난 2000년 한국을 방문해 PC방과 온라인게임 문화에 깊은 인상을 받아 MMORPG 시장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국 온라인게임 문화는 나를 지금까지 달려오게 만든 원동력"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트라이온 월드는 한국을 단순 비즈니스적인 목적이 아니라 한국 잠재성을 높이 평가해 한 수 지도를 받는다는 입장으로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화 작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게임업계는 해외 유명 게임회사의 한국 진출을 반기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한국 게이머들이 세계적인 게임을 안방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고 국내 업체들은 해외 게임사들과의 인적·물적 교류를 할 수 있어 환영할 만하다는 것. 그러나 '셧다운제' 등 정부의 규제로 국내 게임업체들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해외 업체에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감도 느끼고 있다.

    권오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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