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정상급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2’가 서비스 약 5년 반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차기작인 ‘피파온라인3’가 새로운 주인을 찾아가면서 이전 게임이 설 자리를 빼앗긴 것.
살아있는 자식을 잃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충격과 후속 대책 마련도 시급해 보이지만, 오랫동안 피파온라인2에 정든 이용자들의 상실감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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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위즈게임즈는 지난 23일 공시를 통해 내년 3월31일까지만 피파온라인2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 말을 끝으로 아이템
판매를 중단한 뒤 보상책을 내놓겠다고 알렸다. 피파온라인2와 피파온라인3가 전혀 다른 게임일 뿐 아니라. 서비스 회사가 다른
만큼 회원 DB 등의 이전 서비스나 혜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