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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모바일 한다던 온라인게임사 “다 어디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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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16 (월) 16:43
    게임 시장의 중심축이 모바일로 이동하면서 너도나도 스마트폰 게임 사업을 확장했던 온라인게임사들이 최근 조용하다. 대형 온라인게임사가 본격적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에 들어오기 시작한지 1년을 맞은 현재 사실상 성과는 미미하다는 평가다.

    16일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 SK플래닛 티스토어 등 국내 주요 오픈마켓 수위권에선 온라인게임사가 직접 제작하거나 퍼블리싱하는 게임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JCE ‘룰 더 스카이’가 유일하다.

    중견 온라인게임사 JCE가 내놓은 스마트폰 기반 소셜게임 ‘룰더스카이’는 월 매출 30억원을 넘기면서 기존 모바일게임 시장의 흥행을 뛰어넘는 성공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하 지만 ‘제2의 룰더스카이’를 꿈꾸며 모바일게임 시장에 도전한 온라인게임사들의 성적은 변변치 못하다. 작년 초 시장 공략을 선언한 이후 해를 넘겨도 데뷔작 하나 내놓지 못하거나 이미 시장에 선보인 게임의 성적도 당초 기대보다 크게 못 미치는 일이 만연하다.

    3년 간 1천억 원을 투자하겠다며 모바일 시장에 뛰어든 한게임은 그동안 퍼블리싱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하지만 자체 개발 사업에선 그렇지 못했다.

    한 게임이 지난해 1월 세운 독립 개발 스튜디오 오렌지크루는 이제까지 국내에 자체개발 게임 2종을 출시했을 뿐이다. 기존 모바일게임사의 움직임에 비하면 무척이나 더딘 속도다. 이들 게임은 출시 직후 반짝 관심을 모았으나 인기를 얻는데 실패했다.

    넥 슨도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등 자사 게임 IP를 활용한 일부 모바일게임 외에는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넥슨모바일은 게임빌, 컴투스에 이어 한때 모바일게임업계 3위로 꼽혔으나 현재는 이들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는 분석이다. 지난해에는 영엽손실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 역시 지난해 자체 개발작 ‘잼키퍼’를 선보이며 첫 발을 뗐지만 흥행에서 고전을 면치는 못했다. 또 지분 투자를 단행한 모바일게임 개발사 핫독스튜디오에서 그간 몇종의 게임을 내놓고 자사 플랫폼 ‘위모’에도 탑재했지만 별다른 프로모션 활동은 하지 않는 등 소극적인 모습이다.

    지 난 2010년 지오인터랙티브를 인수해 네오위즈모바일이라는 이름으로 그룹사 내에 편입시키며 모바일게임 시장에 일찌감치 깃발을 꼽은 네오위즈도 아직까지 ‘탭소닉’ 외 뚜렷한 성과가 없다. 탭소닉은 국내서 단일 게임으로는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유일한 게임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으나 게임이 ‘본업’이 아닌 네오위즈인터넷에서 만든 것으로 모바일 조직의 의미있는 결과물라고 볼 수는 없다.

    현 재 네오위즈게임즈도 내부에 몇몇 TF팀을 구성해 모바일게임을 개발 중이나 아직까지는 ‘장려’ 수준에 불과하며 사업화 논의로 확대되는 단계는 아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모바일게임 삼각편대 전략이 업무 효율로 이어질지 업무 분산에 그칠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온라인게임사들이 ‘몇 년간 얼마 어느 정도의 인력을 투입해 개발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데 이는 아직도 PC시장에 대응하는 태도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라며 “이들이 모바일게임시장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인 ‘빠르게(Fast)’를 놓치고 있는 사이 국내 선두 모바일게임사들은 한걸음 나아가며 더욱 내실있게 성장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모바일게임 업체 관계자는 “IT기기가 고해상도를 갖추면서 PC 온라인게임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그래픽 수준이 진화된 스마트폰 게임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시장에선 캐주얼 게임의 수요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 봐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현 재 이들 온라인게임사는 체질 개선을 꾀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넥슨모바일과 합병을 진행 중인 넥슨은 이달 중 조직개편 절차를 마무리하고 관련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게임도 한게임 IP를 활용한 내부 스마트폰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게임, 오렌지크루 개발작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S게임본부’를 정비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12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2012)’에 단독 부스로 참가해 상반기에 출시할 모바일게임 3종을 미리 공개하는 등 시장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그동안 모바일게임 업계서 주목받지 못했던 넷마블도 모바일 사업본부를 신설, 개발사 투자와 인큐베이팅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바일게임 사업의 일환으로 카카오톡에 250억원을 투자하면서 업계 안팎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위메이드도 2년간 실체를 드러내지 않았던 스마트폰 게임들을 이달부터 공개하며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킨단 입장이다. 위메이드는 오는 26일 쇼케이스를 열고 자체 개발작뿐 아니라 퍼블리싱하는 라인업이나 인수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온라인게임을 방불케 하는 콘텐츠 제작, 포털사이트를 활용한 마케팅 등에 투입한 막대한 비용에 비해 소비자들은 아직 지갑을 활짝 열 준비가 안됐다는 점에서 이들 게임사의 고민은 남을 것으로 보인다.

    업 계 관계자는 “오는 2015년 전세계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가 75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시장에서도 대형 플레이어들이 난립하는 모양새가 됐다”며 “전체 생태계 확대에 기여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결국 시장 질서는 올해를 기점으로 정리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대형 게임사라고 해서 무조건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전하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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