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게임아카데미 수강생 출신이 개발한 찍찍후라이 주식회사의 테스트버전을 운 좋게 플레이하게 됐습니다.
게임아카데미는 게임 창업을 꿈꾸는 수강생들을 모집해 인적, 물적 지원을 해주고 게임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젝트인데
1기 수강이 끝난지 얼마 지나기도 전에 이런 양질의 결과물이 등장한 것에 놀랐어요.
우측 화면을 보면 아시겠지만, 생쥐(찍찍)을 플레이하여 공룡의 알을 도둑질? 하는 게임입니다.
화면을 슬라이드해 이동하게 되는데 알을 지키는 공룡들을 쉽게 만날 수 있어요.
이 공룡의 경우는 시간이 빨간색 아이콘으로 표시되고 시선이 머무는 동안 해당 블록에 위치하면 발각되어 추격당합니다.
추격은 꽤 빠르고, 게임을 클리어하기 직전이라면 빠른 컨트롤로 알을 획득하여 스테이지를 끝낼 수 있을 거 같은데
현실적으로 추격을 뿌리치기란 대단히 어려워 보입니다.
시선에 발각되지 않는 게 최선이에요.
반면 이런 공룡은 정면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발각되더라도 방향을 틀어 추격해 오지는 않기 때문에
어느정도 거리를 벌린채 빠르게 지나가면 충분히 회피하여 통과할 수 있더군요.
아주 간단하면서도 생각보다 재미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좀 더 많은 스테이지를 플레이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