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텐센트와 손을 잡았다.
게임빌은 중국 최대의 퍼블리셔인 텐센트와 모바일게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제노니아 시리즈’, ‘플랜츠워’ 등이 중국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게임빌이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나선 것이라서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계약으로 게임빌은 텐센트 내의 모바일게임 서비스 채널인 ‘Tencent wireless gaming platform’을 통해 자사 게임들을 서비스하게 된다.
특히 현지에서 대규모 유저를 보유,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 텐센트의 QQ 네트워크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2011년 3분기 현재 총 가입자 수 7억 명 이상, 동시 접속자 수 1억 5천 만 명으로 알려진 QQ 메신저 등 다각적인 채널에 3분기 ‘제노니아3’를 시작으로 자사의 다양한 게임들이 서비스되면 중국 현지에서 파급 효과가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게임빌은 올해 들어 주요 게임들을 중국어 버전으로 로컬라이제이션 하고 중국 현지의 다양한 파트너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중국 대륙 공략을 추진하고 있다.
[매경게임진 안희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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