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용준 기자] 2012년 상반기 최대 흥행게임인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가 1.0.4 패치를 통해 새로운 대규모 시스템인 정복자 시스템을 선보인다.
1.0.4 패치와 관련해 이미 공개된 바 있는 전반적인 시스템 변경, 전설 아이템 상향, 직업에 대한 개선 사항 외에 이번 패치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정복자 시스템은 마법 아이템 발견 장비 교체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60레벨 플레이어들에게 추가적인 발전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디아블로3 게임 디렉터 제이 윌슨(Jay Wilson)은 "개발팀은 1.0.4패치를 준비하면서 디아블로 III를 개선시킬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아이디어들을 떠올렸다. 이미 공개된 전반적인 시스템 변경, 전설 아이템 상향, 야만용사, 악마사냥꾼, 수도사, 부두술사 그리고 마법사 등 직업에 대한 개선 사항들이 그 중 일부"라며 "개발팀 전원이 이번 패치를 통해 가능한 많은 요소들을 선보이기 위해 마치 한 몸이 된 듯 협력해 왔고 그 멋진 결과물인 정복자 시스템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표된 정복자 시스템을 통해 60 레벨 이후 괴물을 처치하여 획득하는 경험치는 정복자 레벨을 올리는데 사용되며 정복자 레벨은 최고 100레벨까지 가능하다.
정복자 레벨 획득에 따른 보상으로는 일반 레벨이 오를 때처럼 힘, 민첩, 지능, 활력 등 기본 능력치가 일정 수치만큼 증가하게 되며 마법 아이템 발견과 추가 금화 발견이 각각 3%씩 증가한다.
또한 파티창의 초상화 주변에 플레이어의 정복자 레벨을 보여주는 특별한 테두리가 생기고 이는 매 10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변화하게 된다.
마법 아이템 발견 시스템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면서 60레벨에 도달한 플레이어들이 지속적으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디아블로3 개발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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