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2'(이하 카스2)를 곧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넥슨은 지난 15일 서울 청담동 엠큐브에서 이용자 간담회를 열고 밸브와 제휴를 맺고 개발 중인 '카스2'의 콘텐츠와 첫 비공개테스트(CBT) 일정을 공개했다.
'카스2'의 1차 비공개테스트는 오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 동안 실시된다. 이에 앞선 7월 16일부터 넥슨은 '카스2'의
티저 페이지를 열고 31일까지 총 3000명의 테스터를 모집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8월 1일 티저 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카스2'는 최신 버전의 소스 엔진을 토대로 개발되고 있는 넥슨의 신작 FPS게임이다. 세밀하고 부드러운 그래픽과 FPS게임의 교과서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원작의 타격감과 리액션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 간담회에서는 플레이 영상을 통해 한층 강화된 '카스2' 의 그래픽과 부드러워진 캐릭터 모션이 공개됐다. 넥슨은 이날 국내외
'카운터스트라이크' 리그를 통해 잘 알려진 프로게임팀 '프로젝트케이알'과 스웨덴 프로게이머 '스폰'을 초청해 이용자들과 함께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카스2'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예정규 실장은 "'카스2' 마무리 개발에 박차를 가해 '카운터스트라이크'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