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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와 블레이드앤소울의 경쟁에 주춤했던 기존 작품들이 대규모 업데이트로 반격에 나선다. 사진은 최근 3.5 버전 티아마트에 맞선 자 콘텐츠를 추가한 아이온. |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디아3와 블소의 경쟁에 밀려 숨죽이던 기존 작품들이 대규모 업데이트 및 이벤트 등으로 사용자 모으기에 나서고 있다.
아이온, 테라, 리프트 등의 대작 MMORPG는 물론 서든어택, 던전앤파이터 등 인기 작품들까지 디아3와 블소의 치열했던 경쟁이 마무리된 이달 초를 전후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거나 사용자 복귀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우 선 아이온은 최근 스토리 1막의 최종판인 3.5 버전 티마마트에 맞선 자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아이온 스토리상 사용자들의 주적인 용족의 최고위급 몬스터인 용제 티아마트와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인스턴스 던전 티아마트 성채와 용제의 안신처가 추가되고 2대2 팀전이 펼쳐지는 협력의 투기장이 새롭게 등장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신규 사용자 및 복귀 유저를 위해 파티시 아이템 획득률을 상향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티아마트 공략에 나서는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아이템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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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테라는 대규모 업데이트 아르곤의 여왕 파트2를 추가하고 50레벨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서버를 추가했다. |
이외에도 지난달 1.8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한 리프트의 경우 14일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서든어택도 2.0버전을 공개, 비주얼에서부터 각종 게임시스템의 편의성을 증가시키는 업데이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던전앤파이터도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 콘텐츠인 시간의 문을 공개하고 오는 19일부터 최고레벨 상향, 신규 던전 및 아이템 추가, 스킬 밸런스 조정, 신규 외전 캐릭터 다크나이트 추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매경게임진 임영택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