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대표 서수길)이 워너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 인플레이인터렉티브와 호러 FPS게임 '피어 온라인'을 서비스한다.
나우콤은 19일 서울 서초구 클럽 매스에서 개발사 워너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 인플레이인터렉티브와 함께 미디어 행사를 열고 '피어 온라인'을 공개했다.
피
어 온라인은 2009년 모노리스가 개발하고 워너브러더스가 전 세계에 유통한 '피어 2: 프로젝트 오리진'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을
바탕으로 ATC보안부대와 델타포스TF 두 거대 조직 간의 양립과 대립, 공존과 갈등을 시나리오에 녹였다.
인플레이인터렉티브는 "쥬피터EX엔진과 하복 물리 엔진을 사용해 게임의 사실감을 극대화 시켰다"고 설명했다.
다
양한 게임 모드도 피어 온라인의 강점이다. 지금까지 FPS게임은 1세대 PVP형태의 오리지널 모드나 '카스온라인'의 '좀비모드',
'아바'의 '프리즌 브레이크모드'와 같은 AI모드를 적용한 것이 전부였다. 피어 온라인은 이에 패키지 FPS게임의 캠페인 모드와
유사한 시나리오 모드도 가지고 있다. 시나리오 모드에서는 최대 4명이 함께 참여해 협동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피어 온라인의 한국과 중국의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나우콤은 올해 말 국내 상용화를 목표로 오는 9월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 이후 지스타 2012에서 '피어 온라인 리그전'을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을 실시 할 계획이다.
또 2013년에는 중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북미.유럽 지역은 워너브라더스가 직접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김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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