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동오 기자]PC방을 대상으로 ‘올해의 최고 기대하는 게임은 무엇인가’라는 조사에서 디아블로3(이하 ‘디아3’)가 51%, 블러드&소울(이하 ‘블소’)은 49%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PC방 전문미디어 PNN는 서울 경기 300개의 PC방 대표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디아3, 블소가 기대를 모은 가운데 두 게임 모두 PC방에서 기대치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18일 밝혔다.
디아3와 블소와 같은 대형 기대작의 출현으로 PC방 프렌차이즈 업계에서도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 예로 프랜차이즈PC방 라이온FG는 예비 창업자들과 게임유저들에게 매력적인 아이템을 선보여 화제다.
라이온FG는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통해 PC에 SSD(Solid State Drive)를 장착, 디아블로3 등 대형 게임을 유저들이 렉 발생 없이 빠른 속도에서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했다.
쾌적한 환경조성과 PC방 금연법 정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공간배치도 눈에 뛴다. 호텔식 인테리어와 세계의 대도시를 콘셉트로 만든 럭셔리한 인테리어 등 7가지의 다양한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인공지능화 된 관리프로그램으로 게임 설치와 super sync 게임패치 설치 등을 통해 PC에 능통하지 않은 점주도 효율적인 운영관리가 가능하다.
라이온FG 관계자는 “장기간 게임하는 고객들을 위해 휴식 존(Zone) 안에 안마기기도 배치했다”며 “게임대회 장소로도 활용이 가능한 위존(Wii zone), 부가수익 창출을 위한 카페테리아 등 기존 PC방처럼 단순히 게임만 즐기는 곳이 아닌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1577-9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