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전작에 이어 12년 만에 출시된 디아블로3를 한국 게이머들이 출시된지 6시간 만에 최종 보스를 쓰러트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오전 12시 1분을 기해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디아블로3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 게이머 ‘EHG’ 클랜이 서비스 시작 후 약 5시간 30분 만에 디아블로3 최종 보스를 쓰러트렸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이에 디아블로3를 기대하는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최종 보스를 잡고 어떤
아이템(무기 등 게임 내에서 사용하는 도구)을 보상으로 받았는지 관심이 쏠렸지만, 클랜 소속 게이머들은 이용자 폭주로 게임 서버가
다운돼 아이템을 획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트위터를 통해 “디아블로(1997년생) 씨
변사체로 발견. 발견 당시 심하게 난자당한 채로 발견됐으며 부검 결과 자상 및 열상 등이 발견됨. 경찰은 피해자가 지니고 있던
골드와 아이템이 없어진 점을 미루어 금품을 노린 범행으로 수사 중”이라며 재치있게 상황을 전파하기도 했다.
양광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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