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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IT혁명가 `애플`도 반한 `게임`…한국은 `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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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2-06 (월) 16:25

    [임영택의 혼잣말]규제로 점철되는 한국 게임산업 도태 위기

    얼마전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 마케팅 책임자를 영입했다는 신문보도를 봤다. 애플이 최근 들어 게임 홍보 전문가를 적극 유치하고 있으며 이는 애플의 사업전략에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였다.

    사실 이미 수년전 스티브 잡스가 인터뷰를 통해 ‘아이팟은 게임기’라는 발언을 했던 바 있어 그리 놀라운 이야기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 기사가 눈길을 끈 것은 최근 국내 상황과 비교됐기 때문이리라.

    단언컨대 국내에서의 게임은 그야말로 ‘악의 축’에 다름이 없다. 모든 문제의 원흉이 게임이라고 해도 누군가 고개를 끄덕일 정도의 시대가 온 느낌이다.

    몇 년전 ‘우리는 닌텐도 같은 것 못만드나’라고 했던 대통령이 이제는 ‘게임은 공해’라는 말까지 서슴지 않을 정도다. 이미 게임을 마약이라고 말하고 있는 이도 있으니 무슨 말이 필요가 있을까.

    금일 국무총리실이 발표한 자료에서도 이는 명확히 나타난다.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게임은 학교폭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존재다. 그 근거가 과연 명확한지 논리적인 오류는 없는지는 논외다.

    물론 게임이 학생들에게 유해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학교폭력의 이유가 게임이라는 주장도 납득하기 어렵다. 더욱이 이를 막기 위한 소위 대책이라는 부분에서는 의아하다는 생각 뿐이다.

    불과 몇주만에 만들어진 정책으로 학교폭력을 막을 수 있다는 말인가.

    문제가 있다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게임에 문제가 있고 이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면 게임업계도 이를 납득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마녀사냥’은 곤란하다.

    정확이 무엇이 문제이고, 그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한 명확한 논의도 없이 막무가내식으로 ‘게임이 문제니 게임 이용시간을 줄여야 한다’라는 주장을 정부가 할 소리인가.

    세계적인 기업인 애플은 게임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을 펼친다는데 국내에서는 재활용도 못하는 폐기물 취급을 하며 시대를 역행하는 정책만 내놓고 있으니 씁쓸할 따름이다.

    [매경게임진 임영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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