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매주 토요일 저녁에 TVN의 개그 프로그램인
코미디빅리그의 한 코너인 '게임폐인'에서 게임을 소재로한 개그로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양세형, 박규선, 이용진으로 구성된
라이또팀은 "자리주삼~"이라는 맨트로 코너를 시작한다. 이 코너는 "조으다" "시르다" 등 많은 유행어를 낳고 있으며, 이 중 박규선이 사용하는
게임 스킬이 화제가 되고 있따.
코너에서 요정 역할로 출연하는 박규선이 스킬을 사용할 때 외치는 "세오나프레~"는 은 바로
엔씨소프트의 유명 MMORPG '아이온'의 치유성(직업명)이 스킬을 사용할 때 외치는 주문이다.
예전에는 게임이 소수의 유저들만
즐기는 것으로 인식됐지만 이렇듯 최근 게임은 개그 소재에 활용돼 인기를 끌만큼 대중문화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게임 폐인이라는
코너는 게임 중독을 내용으로 다루면서 게임과 현실을 구분하니 못하는 상황을 소재로 하는 블랙 코미디지만 이는 게임 중독이 이렇게 심각하다는 것이
아닌 이렇게까지 중독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과장해서 표현하는 코미디로 최근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따가운 상황에서 코미디와 현실을 구분
못 하는 누군가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
한편, 같은 코미디빅리그의 인기 코너인 옹달샘의 맴버인 장동민과 유상무는 PC방을 직접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게임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현재 게임폐인 코너를 선보이고 있는 라이또는 "간디작살" "할리할리" 등의
유행어를 앞세운 아메리카노와 함께 승점 21점으로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게임폐인 코너로 인기를 얻고 있는 라이또(출처 :
TVN미투데이)
[김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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