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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기반 웹게임 ‘던전 크래프트’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른 게임과 달리 몬스터 편에 서서 엘프와 대결하는 반전
콘셉트가 특징이다. 사진제공|더나인코리아 |
[스포츠동아]
■ 던전
크래프트
‘몬스터’편에 서서 엘프와 전면전
전략 PC패키지·육성시스템 신선
던전 있는 ‘산의 심장’ 점령이
핵심미국의 나이트 아울 게임즈가 개발하고 더나인 코리아가 서비스하는 전략 기반 웹게임 ‘던전 크래프트’가 최근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콘셉트 자체가 반전이다. ‘악의 축’으로 불리는 몬스터의 편에 서서 ‘엘프’와 전면전을 펼치는
내용이다. PC패키지 게임을 하는 듯한 전략성과 육성 시스템을 통해 기존 웹게임의 한계를 탈피하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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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던전을 디자인한다이 게임에서는 완전한 자신만의 던전을 구성할 수 있다.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방식으로
다른 사람과 다르게 던전을 지어 나갈 수 있다. 디자인 뿐 아니라 짓는 시설과 배치하는 가구, 시설의 레벨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 수 있다.
함정을 배치해 난공불락의 요새를 만들 수도 있고 던전을 약탈하러 온 적들을 미로 속에 가두고 헤매도록 만들 수도 있다. 하나의 던전으로 만족하지
못한다면 여러 개 던전을 보유할 수도 있다.
● 강력한 군대를 육성하자던전크래프트에는 다양한 크리처가
존재한다.
크리처들은 각각의 고유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오크는 기본 체력이 좋고 약탈을 잘한다. 도둑은 전투를 할 때 은신 상태로
변신해 빠르게 약탈할 수 있다. 워록은 이동속도는 느리지만 마법 공격력이 강력하다. 오우거는 큰 덩치인 만큼 오크보다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아군의 체력을 회복해 주는 다크 엘프 여사제와 빠른 이동속도와 원거리 공격을 하는 다크 엘프 등이 있다. 각
크리처는 영웅들로부터 아군을 보호하고 던전을 발전시키는 역할을 한다.
더욱 강력한 체력과 힘, 약탈을 할 수 있는 양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훈련을 진행해 레벨을 올리면 된다.
● 산의 심장을 차지하라던전 크래프트의 던전이 존재하는
산에는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산의 심장’이 존재한다. 더 빠른 성장을 위해서라면 산의 심장을 점령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산의 심장은 차지하기도
어렵고 점령하기 위해 오랜 연구가 필요하지만 그 혜택은 매우 크다.
워록 크리처를 통해 연구 결과를 모아 산의 심장을 점령 할 수
있는 지식을 습득하면 산의 심장을 차지할 자격을 얻게 된다.
산의 심장을 점령하면 유저는 그 산의 제왕이 되며 점령한 산에 머물고
있는 여러 던전으로부터 충성을 받아 세금을 거둘 수 있다. 충성을 하지 않는 던전이 있다면 산의 혜택을 받지 못할 뿐더러 산의 제왕은 그 던전을
적으로 간주하고 주위에 있는 던전으로부터 무차별 공격을 받게 만들 수도 있다. 산에 거주하고 있으나 심장을 점령하지 않고 충성하게 될 경우
지배자에게 세금을 지급해야 하지만 산의 혜택을 받아 더 빨리 성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명근 기자
[email protected]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