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들이 모두 모이는 설날. 오랜만에 만나는 사촌들과 시끌벅적하기 일쑤다. 특히 청소년기의 사촌들끼리 모인다면 정신이 없다. 이런 문제를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는 게임들이 있다. 최대 5명까지 한 번에 집중시키게 만드는 AOS 장르 게임들이 바로 주인공이다.
라이엇게임즈가 개발한 리그 오브 레전드는 말 그대로 요즘 대세가 된 게임이다. 5명이 한 팀을 이뤄 상대 팀과 전투를 치르는 방식의 게임이다. 게이머들은 게임을 진행하며 새로운 영웅들과 게임스킨 등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는 다른 유저들과 차별화를 추구할 수 있다.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에서 개발한 AOS 게임 ‘사이퍼즈’는 쿼터뷰 형식의 기존 AOS 장르와 달리 FPS게임과 같은 그래픽 설정으로 한 차원 높은 박진감을 느낄 수 있다. 네오플의 또 다른 히트작 ‘던전앤파이터’의 캐릭터들도 사이퍼즈 내 영웅으로 등장해 유저들이 느끼는 영웅 선택의 재미가 쏠쏠하다.
세시소프트가 서비스하는 게임 ‘카오스온라인’은 장시간 테스트를 거쳐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게임이다. 특히 AOS의 원류라고 할 수 있는 워3의 도타 및 카오스의 캐릭터들을 그대로 차용해 올드 팬부터 신규 유저들까지 아우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매경게임진 오상직 기자 [email protected]]